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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자필 서명 “조주빈 95년.XX월.XX일”


● 경찰, 조주빈 신원 확인하다 – 자필 서명 “조주빈/ 95년.XX월.XX일”

수사관이 본 명단에 적혀 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주빈 95.XX.XX(생년월일)
서명운동에 동의한다는 뜻을 전한 조주빈이 직접 적은 이름과 생년월일이었습니다.

‘박사’ 조주빈의 신원이 처음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경찰도 A 씨가 만난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가 ‘박사’인지를 단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수사를 받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A 씨에게 조주빈이 ‘박사’가 맞냐고 물어볼 수도 없었습니다. 도주, 증거인멸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단에 적힌 이름과 생년월일을 통해 이 남성이 과거 인천 지역의 보이스피싱 인출책 등을 신고해 인천 미추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사실은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신상정보를 토대로 이메일 내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습니다. 의심할만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원점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박사’가 줄곧 성착취물 대화방 참여자들에게 지시하던 ‘실시간 검색어 순위 올리기’에 이 조주빈이란 남성도 함께 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봤습니다.

‘박사’는 주로 무료회원들에게 특정 단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유료방에 초대해준다거나 자신이 가진 성착취물을 공유하겠다는 식으로 참여자들을 꼬드겼습니다. 그렇다면 ‘박사’ 자신도 포털사이트 단어 검색에 참여했을 걸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 쌓이는 단서, 짙어지는 확신

확인 결과 이 조주빈이라는 남성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올리는 데 적극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꽤나 많은 단어들을 검색했고 검색한 시간대도 다른 참여자에 비해 앞선 시간대였습니다.

결정적으로 조주빈이 배송 조회를 위해 택배 운송장 번호를 여러 차례 포털에서 검색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조주빈이 궁금해했던 택배가 뭔지 살펴보니 ‘받는 사람’ 조주빈, 그리고 ‘보낸 사람’은 A 씨였습니다. A 씨가 직접 조주빈을 만나거나 편의점 택배를 통해 범죄 수익금을 조주빈에게 전달한 겁니다.

이외에도 이미 붙잡힌 ‘박사방’ 공범들의 진술과 또 조주빈의 인천 미추홀구 거주지에서 며칠간 진행된 잠복 수사 끝에 경찰은 조주빈이 ‘박사’라고 확신합니다.

● 아버지와 자전거를 함께 타던 날, 조주빈 체포되다

차곡차곡 쌓은 혐의를 종합해 경찰은 25세 남성 조주빈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습니다.

2020년 3월 16일 오전 10시. 인천 미추홀구 조주빈 거주지 인근 도로에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관 10여 명이 모입니다. 당장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면 집 안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할까 조주빈이 외출했다 다시 들어가는 순간을 노리기로 합니다.

조주빈이 집에서 나왔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아버지와 함께였습니다. 수사관들은 조주빈이 자전거를 다 타고 다시 귀가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이날 평균 기온은 섭씨 3도쯤. 요즘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니 꽤 쌀쌀한 날씨입니다.

5시간 정도 기다렸을까. 오후 5시쯤 드디어 조주빈이 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들어갑니다. 수사관이 조주빈에게 다가갔습니다. 조주빈은 담담했습니다. 자신은 다만 “자신은 텔레그램 성착취방 운영자인 ‘박사’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집 내부를 압수수색했고 조주빈이 소파 옆에 숨긴 휴대전화와 현금 1억 3천만 원을 확보합니다. ‘박사’는 그렇게 체포됐고 악마의 삶을 멈췄습니다. 조주빈은 체포되기 직전까지 6개월간 아동과 청소년을 16명을 포함해 74명의 피해자들의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했습니다.


● “나는 박사가 아니다” 침묵했던 조주빈과 해프닝

조주빈은 체포된 직후에도 줄곧 자신이 ‘박사’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A 씨도 함께 붙잡아 왔지만 A 씨 조차도 조주빈이 ‘박사’가 맞는지 확신했던 건 아닌 걸로 전해집니다.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조주빈이 체포된 다음날 ‘박사방’의 주된 운영자가 아님에도 붙잡힌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조주빈과 공모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속인 김 모 씨(28)와 이 모 씨(24)입니다. 경찰은 이미 범죄 수익금을 전달하는 2명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또 이들이 조주빈과 공모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기자에게 사기를 친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체포를 하고 나서 보니 손석희 사장과 윤장현 시장에 대한 범행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이름들이 튀어나온 겁니다. 경찰은 우선 ‘박사방’ 사건에 집중하느라 며칠간은 손 사장과 윤 시장 관련 진술을 받는 걸 잠시 미뤄왔는데 일주일 뒤 조주빈이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손석희 사장과 윤장현 시장에 미안하다”는 뜬금없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작 피해자에 대한 사죄의 언급은 전혀 없어 당시 생중계를 보던 저도 황당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두 명도 어제(26일) 각각 1년 6개월 실형과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다른 해프닝은 조주빈의 자해 소동입니다. 조주빈은 체포 다음날 새벽엔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펜을 삼키려는 등 자해를 소동을 벌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렇게 옮겨진 병원에서 체온이 섭씨 37도가 넘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서울지방경찰청과 종로경찰서에서 방역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직원들이 격리조치까지 되기도 했습니다. 조주빈의 외부에 공개된 3월 25일 목에 깁스와 머리에 반창고를 붙인 것도 이때 벌어진 자해 소동 때문입니다.


● “이제 시작일 뿐”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이 공론화된 지 약 1년 만에 주범격인 조주빈의 형량이 결정됐습니다. 조주빈이 대장격으로 보여도 경찰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한 뒤 검거한 2천549명 중 불과 한 명일 뿐입니다(11월 12일 기준).

‘박사방’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수사팀은 올해 팀원 2명이 한 계급씩 특진했습니다. 흔치 않은 경우인데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담당 수사팀 외에도 서울을 포함한 각 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소속 수사관들이 11월 말인 지금도 전국을 돌며 n번방과 박사방 유료·무료회원들을 검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착취물 제작·유통 관여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와 법적 심판에도 또 다른 n번방, 박사방과 끊임없이 재생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자책하며 피해를 차마 호소하지 못하는 이들이 웅크려 있기에, 범죄 예방과 범죄자 단죄를 해야 할 국가기관이 결코 이 일을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렇기에 취재파일 마무리는 어제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가 제시한 표어로 갈음하겠습니다. <“텔레그램 성착취 끝장, 이제 시작일 뿐이다”>

※ 1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취재파일] 조주빈, 이렇게 체포됐다 ① ‘안 잡힌다’는 그가 돈, 사람, 조직에 덜미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94353 ]

[OSEN=고척,박준형 기자]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NC는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에 4-2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승2패에서 내리 3연승, 정규 시즌에 이어 통합 우승의 축포를 터뜨렸다.한국시리즈 우승 뒤 NC 나성범이 김택진 구단주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는 통합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짧게나마 함께 하고 프랜차이즈 스타와의 이별을 준비한다.

NC 김종문 단장은 지난 26일 OSEN과의 통화에서 “빠르면 다음주 초에 나성범의 포스팅시스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NC의 창단과 함께 했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간판 타자인 나성범(31)은 올해 비로소 해외 무대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등록일수 기준으로 대졸 7년차로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해외 무대 진출을 추진할 수 있다. 구단의 허락이 필요하지만 이미 공감대는 형성이 됐다.

나성범은 데뷔 시절부터 해외 무대, 특히 메이저리그라는 최고의 무대를 동경하며 꿈을 키웠다. 같은 좌투좌타이면서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고 포지션도 외야수로 같은 추신수를 롤모델로 삼으며 메이저리그 도전 기회를 엿봤다.

확실한 동기부여를 갖고 플레이를 펼친 나성범은 1군 데뷔 2년차 시즌이던 2014년 타율 3할2푼9리 30홈런 101타점 OPS 0.997의 성적으로 최정상급 타자의 기록을 썼다. 이후 매년 타율 3할 20홈런과 90~100타점 정도를 해줄 수 있는 생산력의 타자로 자리매김 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3할2푼4리 34홈런 112타점 OPS 0.986의 성적을 찍었다. 지난해 당한 무릎 부상의 후유증 없이 타격과 수비 모두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렸다.파워사다리

나성범의 지위가 올라가면서 꿈은 점점 현실로 다가왔고 지난 2018년 중순,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화 했다. 이후 2018년 시즌을 마친 뒤 겨우내 컨디션 관리와 타격폼 수정 등의 과정을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BSTI)’ 에서 진행했다. 2019년 무릎 십자 인대 수술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뒤에도 이 트레이닝 센터에서 막바지 재활 과정을 밟았다.

일찌감치 도전 의사를 표명한만큼 메이저리그에서도 나성범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갖고 있다는 전언. 이미 올해 KBO리그 중계를 시작한 ‘ESPN’에서 NC의 경기가 가장 많이 미국 전역에 전파를 타면서 자연스럽게 세일즈를 펼쳤다. 시즌 중에 가진’ ESPN’과의 인터뷰에서는 “크리스찬 옐리치(밀워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나성범의 첫 번째 꿈이었던 NC의 우승을 달성했기에 해외진출의 명분도 충분히 생긴 상황. 나성범 스스로도 원했던 이상적인 메이저리그 도전 시나리오기도 했다.

포스팅 요청 권리는 NC 구단이 갖고 있다. 하지만 나성범이 갖고 있는 상징성, 그리고 꾸준히 언급했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존중하고 있며 지원 사격을 준비하고 있다. 우승의 감격을 함께 누릴 시간이 적었지만 현지 사정 등을 생각하면 현재가 적기라는 판단이다.

김종문 단장은 “꾸준히 자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포스팅이) 구단의 권리이긴 하지만 시즌 중에도 나성범 선수 측과 얘기를 잘 나눠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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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음원이 발매된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3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27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발매되는 ‘사랑의 콜센타 PART33’ 앨범에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시작으로 장민호의 ‘어차피 떠난 사람’, 임영웅의 ‘별빛이 내린다’, 이찬원의 ‘사랑이 떠나가네’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지난 19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33회는 편지를 통해 신청곡을 받는 사서함 포맷을 도입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TOP6는 새 시그니처송인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로 산뜻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TOP6는 깜찍 발랄한 안무로 환상의 케미를 과시했다.

장민호는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새벽 4시까지 장민호의 초상화를 그렸다고 밝힌 사연자를 위해 한민의 ‘어차피 떠난 사람’을 열창했다. 장민호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구성진 꺾기 실력으로 100점의 쾌거를 누렸다.

임영웅은 자신을 그렸던 그림들이 유명해지면서 웹디자이너의 꿈을 꾸게 되었다는 소녀 팬과 통화가 연결됐다. 임영웅은 안녕바다의 ‘별 빛이 내린다’를 부르며 귀 호강 무대를 선물했다. 임영웅의 ‘별빛이 내린다’ 무대는 네이버 TV 기준 조회수 14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찬원은 현직 화가인 금손 팬에게 그림을 선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사연자를 위해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자신만의 구수한 스타일로 재해석해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무대를 펼쳤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 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로트 가수 진성이 부모 없이 배고픔에 허덕이던, 가슴 절절한 어린 시절을 고백한다.

진성은 27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4회의 주인공으로 등장, 굴곡진 인생사를 뒤돌아보며 의미 있는 인생곡들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날 진성은 ‘도둑질이 나쁜 줄 몰랐어요’라는 ‘인생 이야기’ 키워드 속 어린 시절을 회고한다. 그는 “부모와 같이 생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교육을 받지도 못했고 늘 배고픔에 허덕였다”라고 운을 뗀 뒤 “인근 밭에서 이것저것 서리를 하는 게 나쁜 줄도 몰랐고, 부모의 그리움을 알기에도 너무 어린 나이였다”고 고백한다.

이어 “어린 시절에는 부모의 부재를 이해하지 못했고, 이후에는 그리움보다 미움과 원망이 더 컸다”며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외삼촌이 나를 찾아와 부모님에게 데려다줬다”고 밝혀 모두를 안도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내 그의 영화와 같은 충격적 고백에 모두가 할 말을 잃고 만다. 진성은 “그 이후 생활도 순탄치가 않았다. 부모님과 재회한 지 불과 2~3년 만에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갔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부모님이 매일 싸웠다. 어린 마음에 집에 가기 싫어서 하교 후에 가방만 두고 밖으로 돌아다녔다. 그러다 하루는 외삼촌이 어머니를 데리러 집에 왔다. 어머니 없이 밥 한 끼도 잘 챙겨 먹지 못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 어떻게든 어머니를 따라가려 했다. 그런데, 내가 버스에 올라탄 어머니의 다리를 붙잡은 순간, 외삼촌이 나를 발로 밀어버렸다”라고 어렵게 말을 잇는다.파워볼게임

‘부모님은 내 인생에 원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는 진성은 “예전에 살던 동네에 있었는데, 당시 현실이 너무 힘들어 그곳에 있는 아이들이 더 행복해보였다. 그래서 ‘차라리 나를 고아원에 두고 가지’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내 인생을 소설로 쓴다면 ‘고아원을 그리워했던 소년’이라는 제목을 짓고 싶다”라고 말해 MC 주현미를 비롯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인생곡 가수’로 ‘청학동 트로트 천재’ 김다현이 무대에 올라,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한다. 김다현의 열창에 진성은 “너무나 훌륭한 무대였다. 감개무량하다”라며 극찬을 쏟아낸다. 여기에 진성의 ‘인생곡 가수’로 신유가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박세욱이 ‘여자의 일생’을, 박다은이 ‘그림자’를 부르며 감동을 이어간다.

믿기 힘든 진성의 인생사와 희로애락을 담은 ‘인생곡’ 무대들은 ‘예스터데이’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4회는 27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델레 알리의 부활이 시작된 것일까.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했다.

멀티골을 넣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비니시우스가 최전방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면 중원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준 선수는 바로 알리였다. 오랜만에 선발로 출장한 알리의 경기력도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알리는 전반 16분 적극적인 전진 패스로 비니시우스의 데뷔골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했다. 곧이어 전반 34분에는 세컨드볼 찬스에서는 직접 득점을 노릴 수 있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배달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적극적인 모습이 이어진 알리였다. 4번째 골도 알리부터 시작됐다. 후반 28분 알리는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고, 곧바로 비니시우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보내줬다. 루카스 모우라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루도고레츠의 골망을 갈랐다. 알리는 후반 37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알리에게 평점 8.1을 부여했는데, 이는 팀에서 4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이번 시즌 내내 알리는 무리뉴 감독의 플랜에서 완전히 제외된 모습이었다. 지금까지 리그에서 단 66분만을 소화했으며, 9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안 무려 7경기에서 명단 제외됐었다. 무리뉴 감독이 경기장에서 요구하는 바를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적극적인 태도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활약으로 당장 알리가 다시 주전으로 복귀한다고 말하기엔 이르다. 다만 알리가 탕귀 은돔벨레처럼 무리뉴 감독의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다시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네임드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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