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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X던전앤파이터 언택트 토너먼트 시즌2 로고(사진=레벨업 생방송 발췌).
레벨업X던전앤파이터 언택트 토너먼트 시즌2 로고(사진=레벨업 생방송 발췌).

◆레벨업X던전앤파이터 언택트 토너먼트 시즌2 16강파워볼게임

1경기 스윗포테이토 승 <대전장> 토달

2경기 라이트 승 <대전장> 데빌

3경기 PSW 승 <대전장> HUJ

4경기 타락 승 <대전장> 젠틀맨

5경기 와이 승 <대전장> Huya3xiongdi

6경기 서커스 승 <대전장> KBD 랩

7경기 토스 승 <대전장> 브룸트리오

8경기 베이비하우스 승 <대전장> 날포황

8강 진출에 성공한 팀들의 승리 핵심은 상대보다 정확한 공중 스킬 연계였다.

넥슨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레벨업X던전앤파이터 언택트 토너먼트 시즌2 16강 경기를 진행했다. 16강 5, 6, 7, 8경기에서 와이, 서커스, 토스, 베이비하우스는 공통적으로 공중 스킬 연계 콤보를 정확한 타이밍에 성공시키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깅 5경기에서 와이 팀은 선발 출전한 ‘뿔벗’이 이번 시즌 우승 후보인 Huya3xiongdi의 첫 번째 주자 ‘콩현성’에게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섀도우 댄서 직업을 선택한 ‘심장콩콩’이 ‘콩현성’과 ‘夜神:Speeds;’를 연이어 잡아내며 상대의 마지막 주자를 불러냈다. ‘심장콩콩’이 상대 ‘虎牙TV旭’의 체력을 2분의 1까지 줄이는데 성공했고 와이 팀의 마지막 주자 ‘순돌s’가 배틀메이지의 공중 연계기를 활용해 승리, ‘콩현성’의 Huya3xiongdi를 제압하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16강 6경기에서 첫 주자를 잃으며 시작한 서커스 팀은 두 번째 주자 ‘white여름’의 활약에 힘입어 KBD 랩의 ‘란’과 ‘전1설의누이’를 연이어 제압했다.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선 서커스의 ‘도트잔디’는 상대팀의 에이스인 ‘뱅공가어드’와의 치고 박는 난타전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16강 7경기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인 토스의 선발 주자 ‘한발깜’이 브룸트리오의 ‘트릭스터.l’를 손쉽게 쓰러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연달아 ‘유슬S2깡쥐콩’까지 제압하며 2킬을 기록했다. 선발 주자 ‘한발깜’이 브룸트리오의 인챈트리스 ‘븝렉’과의 3세트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토스의 두 번째 주자 ‘육식다람쥐’가 신규 캐릭터 드래고니안 렉스로 활약하며 경기에 승리했다.

16강 8경기에서 베이비하우스의 ‘虎牙TV安成浩’는 날포황의 첫 번째 주자 ‘시로코’와의 선봉 싸움에서 컨트롤에 밀리며 패배했다. 그러나 베이비하우스의 두 번째 주자 ‘넘졸령’이 화려한 공중 연계 콤보인 황룡천공 콤보를 2, 3, 4세트에서 연달아 상대에게 적중시키며 올킬 달성, 8강 막차에 올라탔다.

‘싱어게인’에 참가한 33호 가수 유미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에 참가한 33호 가수 유미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싱어게인’이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잊혀진 가수들의 실력을 재조명하는 리부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얼굴 찾기가 아닌 ‘잊혀진 가수’라는 키워드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이하 ‘슈가맨’)과 결이 비슷하다. ‘슈가맨3’ 제작진이 모여 제작한 오디션이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가 풍기는 것도 당연하다.

화제성과 시청률은 ‘슈가맨’ 이상이다. 양준일, 태사자, 씨야 등 가수들을 소환하며 숱한 화제를 낳은 ‘슈가맨3’의 최고 시청률이 5.1%(닐슨코리아/전국 유료)인 반면에, ‘싱어게인’은 1회 3.2%, 2회 5.4%를 기록하며 단숨에 ‘슈가맨’을 넘어섰다. 월요일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거나, 방송 이후 출연자들의 이름이 계속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것 또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한다.

‘싱어게인’ 참가자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라는 심사위원 이선희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 참가자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라는 심사위원 이선희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오디션 프로그램과 ‘슈가맨’이라는 뻔한 주제가 어떻게 뻔하지 않게 됐을까. 첫 번째로 자신의 이름이 아닌 번호로 오디션에 참가하는 ‘번호제’가 제일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윤현준 CP는 번호제로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무명 가수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유명하게 만들까 고민한 것”이라며 “다른 오디션에 출연한 가수들이 이름이 각인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분들이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름을 감추면서 시청자들이 더 궁금해하고 찾아보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첫 방송 이후 ‘싱어게인 XX호’와 가수의 실명이 함께 실시간 검색어 창을 장악했다. 또한 합격자뿐만 아니라 탈락자까지 고루 주목받는 것이 눈에 띄었다.

기본적인 대결 방식은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비슷하지만 참가자들이 자진해서 조를 나눈 것이 특징이다. 예선전에서 살아남은 최종 참가자 71팀은 ‘찐무명’ ‘슈가맨’ ‘재야의 고수’ ‘OST’ ‘오디션 최강자’ ‘홀로서기’ 조 등에서 마음에 드는 조를 선택해 오디션에 임했다. 그만큼 다양한 색깔의 가수들이 참가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윤 CP 역시 ‘싱어게인’이 단지 ‘슈가맨’ 포맷에 국한되지 않고, 나아가 여타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다 아우를 수 있는 강점으로 다양한 참가자들을 꼽았다.

‘싱어게인’ 심사위원들이 참가자의 무대를 즐기고 있다.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 심사위원들이 참가자의 무대를 즐기고 있다.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오디션 프로그램이지만 실력보다 참가자의 사연에 집중하는 것 또한 색다르다. 시니어 심사위원 유희열, 이선희, 전인권, 김이나와 주니어 심사위원 이해리, 규현, 선미, 송민호는 각자의 기준대로 기본기를 심사하지만, 추억에 젖어 감탄하는 게 주를 이룬다. 참가자가 어떤 활동을 했고, 왜 빛을 보지 못했는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같이 생각하고 고민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데에는 사실상 참가자들의 실력이 상향 표준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창완과 꾸러기들 윤설하, 일기예보 나들, 러브홀릭, 포스트맨, 소냐, 유미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한 ‘싱어게인’의 앞으로의 숙제는 추억 소환 이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1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의 노래와 이름을 매치시키는 것에 집중했다면, 앞으로 팀 및 개인 대결 등에서 긴장감과 호기심을 같이 자극할 필요가 있다. 아직 2회까지만 방송됐기 때문에 이 부분은 더 기대해볼 만하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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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영탁이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가수 영탁은 11월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참치찌개 기다리며 슥삭슥삭”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해당 그림은 만화 ‘슬램덩크’ 캐릭터 강백호를 스마트폰을 통해 그린 것. 뛰어난 그림 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영탁은 TV조선 ‘뽕숭아학당’을 통해 그림과 운동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노래, 작곡, 운동, 그림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예체능 사기 캐릭터’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영탁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에 출연 중이다.(사진=영탁 인스타그램)

■시민들 고지서 받아보니
공시가 상승·시장가액비율 인상에
대상자 70만명대로 20만명 가까이↑
서울 9억이상 고가주택 8만가구 증가
래대팰 전용 84㎡ 151만원->296만원
재산세 포함땐 907만원 내야할 판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김포의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김포의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오늘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받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한숨부터 나네요. 내년에는 세율까지 오르는데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습니다.”

“강동구 고래힐(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도 종부세 대상에 올랐습니다. 축하합니다.”

“다주택자의 퇴로가 막힌 상황에서 세입자랑 같이(?) 보유세를 잘 분배해 살아가야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네요.”

2020년 귀속분 종부세 고지서가 나오면서 곳곳에서 납세자들의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주택 수와 보유한 지역에 따라 금액은 수십만원에서 몇천만원까지 천차만별이기는 하나 공시가 상승과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85%→90%)으로 대부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세금을 더 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올해부터는 경희궁자이·마포자이·서울숲푸르지오와 같이 종로구·마포구·성동구 등 강북 지역 1주택자도 종부세 납부 대상에 포함됐다.하나파워볼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까지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한다. 지난 2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도 자신의 종부세 납부금액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고지된 종부세를 확인하려는 납세자들이 몰리며 모바일 홈택스,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이 한때 접속장애를 빚기도 했다. 정부에 따르면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20만명 가까이 증가한 70만명대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 영향으로 종부세 대상자는 크게 많아지고 금액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5.98%지만 서울 강남권과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지의 3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 공시가격은 30% 가까이 뛰었다. 종부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9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지난해 20만3,174가구에서 올해 28만1,033가구로 8만가구가량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시 공시가격별 공동주택 현황(매년 6월1일 기준)’에 따르면 강남구(8만8,105가구), 서초구(6만2,988가구), 송파구(5만4,855가구) 등 강남뿐 아니라 이른바 ‘마용성’으로 불리는 마포구(7,079가구), 용산구(1만6,447가구), 성동구(9,635가구)와 양천구(1만6,417가구) 등 서울 전역이 종부세 대상에 올랐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40평대 1주택자가 처음 종부세를 냈다면 올해는 마포 염리 GS자이, 왕십리 텐즈힐, 마래푸 등 30평대(전용면적 84㎡) 아파트도 고지서를 손에 들게 됐다. 최근의 집값 상승과 공시가 현실화율 로드맵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상당수 서울 1주택자도 종부세 대상자가 되는 것이다. 서울경제가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에게 의뢰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이촌동 한가람아파트(전용면적 84㎡) 1주택자는 올해 보유세를 406만원(종부세 61만원 포함) 납부해야 하는데 3년 뒤인 오는 2023년에는 808만원(〃 327만원)으로 2배 증가한다. 서울 마래푸(전용면적 114㎡) 1주택자 역시 같은 기간 보유세가 447만원에서 664만원으로 증가하는데 그중에서도 종부세는 8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4배 오른다.

강남은 충격이 더하다.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 84㎡) 1주택자 종부세는 별도 세액공제가 없다면 지난해 151만원에서 올해 296만원으로 2배 상승했고 2021년 534만원, 2022년 937만원까지 매년 상승률이 2배에 육박한다. 여기에 재산세까지 포함한 보유세로 보면 2019년 621만원, 2020년 907만원, 2021년 1,328만원, 2022년 1,908만원까지 올라간다. 불과 2년 뒤에 서울 강남에 집 한 채 있다고 연간 2,00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다. 특히 마래푸(전용면적 84㎡)와 대전 유성죽동푸르지오(전용면적 84㎡)를 갖고 있는 2주택자라면 보유세가 지난해 605만원에서 올해 969만원으로 상승한다.

지난해 종부세 대상자는 59만5,000명, 세액은 총 3조3,471억원이다. 내년에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90%에서 95%로 오르고 세율 인상과 공시가격 상승이 더해져 올해는 ‘부동산 증세’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세청은 26일 올해 종부세 고지 인원과 고지 세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고가 주택 소유자와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급등한 세 부담을 호소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시가 36억~37억원짜리 50평대 아파트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1주택자인데도 종부세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나왔고 올해 재산세까지 합쳐 1,500만원 정도”라며 “그나마 공동명의라 이 정도이고, 올해만 대출원리금 상환까지 연 4,000만원이나 나갔는데 내년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오른다는데 미치겠다”고 말했다. 다른 집주인은 “도곡동 00아파트인데 종부세가 지난해보다 딱 2배 올랐다”고 하소연했고 강남구 도곡동 2주택자는 “종부세만 2,600만원 나왔고 남편 것까지 합하면 5,000만원”이라며 “내년에 종부세가 더 많아지면 연봉 상납해야 할 판”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 네티즌은 ‘종부세 고지서 경악을 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지방 가서 전세 살아야 되나요”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세종=황정원기자 양지윤기자 garden@sedaily.com

2021 ‘뉴 한화’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하주석, 최재훈, 노수광(왼쪽부터).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즌 종료와 함께 대격변을 거쳤다. 시즌전 최고령(28.5세, 등록 선수 기준) 팀이었던 한화가 젊은 팀으로 탈바꿈했다.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 영입 가능성이 떠오를 만큼, 근본적인 변화를 꿈꾸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올해에만 23명의 선수를 떠나보냈다. 머릿수만 보면 등록 선수(65명)의 ⅓에 해당하는 숫자다. 마무리훈련을 소화중인 선수단의 분위기가 마냥 밝을수만은 없는 이유다. 외국인 선수 세 명도 모두 바뀔 가능성이 높다.

‘미래 가치’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개편이다. 한화 구단은 지금 당장의 기량보다는 젊은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자리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방출된 선수 중 이용규와 안영명은 금방 새 둥지를 찾았을 정도.

이제 한화 선수단에 남은 80년대생 선수는 투타 최고참 정우람과 이성열을 비롯해 장시환 신정락 이해창 정진호 최재훈 오선진 김민하까지 단 9명 뿐이다.

투수진의 경우 최고참이자 마무리투수인 정우람이 건재하다. 정우람은 불펜에 머무는 특성상 강재민 윤대경 등 불펜의 주축을 이루는 어린 투수들과 충분한 소통을 나눌 수 있다. 장시환도 김민우 김진욱 등 어린 투수들의 멘토로 자주 언급된다. 불펜과 선발로 나뉜 역할 분담이 절묘하다. 두 선수 모두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줄 안다는 점도 장점이다.

반면 야수진은 리더십의 공백이 뚜렷하다. 특히 이용규는 올해 포함 최근 5년간 두 차례나 주장을 역임하며 선수단을 이끌어온 리더였다. 김태균 역시 ‘리빙 레전드’답게 많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팀 분위기를 보듬어왔다. 하지만 이제 김태균은 은퇴했고, 팀 타선의 중심을 이루며 더그아웃을 주도하던 베테랑들은 대부분 떠났다.

그간 베테랑과 신예들간의 연결고리를 자처했던 최재훈(31)이 고참급 선수로 떠올랐다. 최재훈은 팀내 주전 포수라는 확실한 입지를 지녔다. 최근 2년간 팀은 9-10위로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최재훈은 2019년 출루율 전체 8위(0.398) 2020년 생애 첫 3할 타율(규정타석 미달)을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포지션 역시 투수와 야수를 아우를 수 있는 위치다.

노수광(30)과 하주석(26)도 차기 주장 후보로 꼽힌다. 노수광은 최재훈과 하주석이 부상으로 빠진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임시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되긴 했지만, 원래 한화 출신인데다 이용규가 빠진 주전 중견수 자리를 채울 유력한 후보다. ‘노토바이’라는 별명처럼 빠른발과 투혼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하주석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악바리 같은 열정과 탄탄한 수비력, 만만찮은 장타력까지 갖춰 한화 어린 타자들의 롤모델로도 자주 거론된다.

한화는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한 이래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다. 한화의 ‘영구결번’ 정민철 단장이 이끄는 새로운 물결이다. 박찬혁 신임 대표 또한 정민철 단장과 1972년생 동갑내기다. 아직 미정인 1군 사령탑 역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젊은 감독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2021 한화의 달라진 모습이 기대되는 이유다. 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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