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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송혜교가 40대 첫 생일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분의 생일 축하 덕분에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었어요. 모두가 안전하게 지내길 바라며 여러분과 가족의 마음이 항상 따뜻하길 기도할게요. 생일 축하해줘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을 영어로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작은 사진에는 랭 리아브의 시 ‘별의 먼지’를 낭송을 위해 설원에서 찍은 사진이 함께 삽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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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혜교는 지난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에 ‘최재형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으며, 송혜교의 팬들은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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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송혜교 글 전문.

Thanks to everyone’s birthday wishes I was able to spend a very happy and thoughtful birthday. I hope everyone stays safe and I will pray that you and your family’s hearts will always stay warm. Thank you again for the birthday wishes! Have a good day everyone!

방출 아픔과 대장암 투병 딛고 KS 무대서 우뚝…3경기 무실점 호투
“그동안 경험했던 실패, 오늘의 발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보다 더 파란만장한 삶을 산 국내 프로야구 선수가 있을까.

NC 다이노스의 마무리 투수 원종현(33)의 이야기다.

원종현은 NC 구단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단 한 번의 1군 등판 기록도 쓰지 못한 채 방출된 아픔을 갖고 있다.

그는 2010년 무적상태에서 팔꿈치 인대 접합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함께 받았다. 희망이라곤 찾을 수 없는 환경이었다.

때마침 들려온 NC 창단 소식은 원종현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었다.

그는 재활 기간 중이던 2011년 NC의 첫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전남 강진으로 내려가 테스트를 받았다. 그리고 NC 창단 멤버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오버핸드 투수에서 스리쿼터형 투수로 투구폼을 대대적으로 수정한 원종현은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4년 4월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프로 데뷔 후 8년 만이었다.

23일 오후 연락이 닿은 원종현은 “그때는 목표가 소박했다. 1군에서 딱 1개의 공을 던지고 은퇴하는 것. 그만큼 절실했다”고 말했다.

원종현은 김진성, 홍성용(은퇴) 등 방출 아픔을 가진 팀 동료들과 함께 보란 듯이 우뚝 섰다.

2014년 5승 3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한 원종현은 역경을 딛고 일어난 ‘희망의 증거’가 됐다.

그는 그해 팀의 첫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라 자신을 방출했던 LG를 상대로 시속 155㎞의 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드라마 같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원종현은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었다.

2015년 1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어지럼증을 느껴 조기 귀국했는데, 병원 정밀 검진 결과 대장암이 발병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원종현은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12차례나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는 “당시 너무 힘들어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종현은 꿋꿋하게 병마와 싸워 이겼다. 원종현은 “그때 구단은 연봉을 동결해줬고, 동료들은 (포스트시즌에서 던진 구속) 155라는 숫자를 헬멧에 붙이고 경기에 뛰었다”며 “구단과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겨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현은 그해 두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다.

선수로 복귀하진 못했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깜짝 ‘등판’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원종현은 대장암을 완치한 뒤 기본 훈련부터 다시 시작했다.

선수 식단을 소화하지 못해 매일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며 훈련했다.

다시 한번 부활한 원종현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10홀드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중추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엔 3승 3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도 순조롭게 마무리 투수로 제 역할을 했다. 그러나 8월을 기점으로 힘든 시기를 다시 겪었다.

원종현은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크게 흔들렸고, 이로 인해 NC는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찾기 위해 다른 구단들과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한화 이글스 정우람의 트레이드설이 나온 것도 이때다.

그러나 NC 이동욱 감독은 “우리 팀 마무리 투수는 원종현”이라고 못을 박으며 “(원)종현이를 계속 신뢰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현은 “그때 참 힘들었는데, 감독님 말씀이 감사했다”며 “무엇이 잘못됐는지 문제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전력 분석 영상을 많이 찾고 코치님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파워볼

우여곡절 끝에 NC는 정규시즌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원종현은 이번 한국시리즈(KS)에서도 마무리투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그는 17일 두산 베어스와 KS 1차전 5-3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맞혀 잡으며 구단의 첫 KS 세이브 주인공이 됐다.

20일 KS 3차전에선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23일 KS 5차전에서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만약 NC가 KS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해 첫 KS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때 마운드엔 원종현이 서 있을 가능성이 크다.

원종현은 “그동안 많은 실패와 아픔을 겪으면서 야구의 소중함, 간절함을 느꼈다”며 “이번 KS 무대는 내 인생에서 다시 못 올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을 던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모든 힘을 끌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암 투병으로) 1년을 쉬었을 때도, 올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을 때도 구단과 동료들, 지도자분들은 날 믿고 응원해주셨다”며 “이젠 그 믿음에 내가 보답할 시간”이라고도 했다.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원종현은 “큰딸이 만 4세이고 작은딸이 지난 9월에 태어났다”며 “아내가 두 아이를 키우느라 많이 고생하고 있는데, 빨리 KS를 끝내고 돌아가 육아를 도와야 한다”며 웃었다.

그는 “고생한 아내 손가락에 우승 반지를 끼워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힘차게 공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뉴스엔 김노을 기자]

지상파 평일 예능이 처첨한 시청률 성적표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TV조선이 그 자리를 평정하고 나섰다.

TV조선은 11월 20일 새 금요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를 론칭했다.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은 만큼 1회 10.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예능 격전지라고 불리는 금요일 밤 승기는 ‘우리 이혼했어요’가 제대로 잡은 모양새다. MBC ‘나 혼자 산다’, tvN ‘신서유기 8’도 고정 시청층이 유지되고 있지만 이외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트로트 열풍 주역 ‘미스트롯’, ‘미스터트롯’부터 맛 시리즈 ‘연애의 맛’, ‘아내의 맛’, 트로트 예능 스핀오프 ‘뽕숭아학당’,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등 시청률, 화제성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TV조선 표 예능은 어떻게 부동의 1위에 올랐을까. 우선 리모컨을 쥔 시청층인 중장년자를 타깃으로 한 예능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낯선 예능 소재를 끌어오는 신선함이 젊은 시청층 유입에 영향을 미친듯하다. 각 프로그램마다 여러 논란이 일어도 시청률 최강자로 군림은 한동안 지속될 모양새다.

트로트 스핀오프 예능이 굳건한 인기를 이어가는 이유도 팬덤에 있다. 송가인,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트로트 스타들은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들을 발굴한 프로그램과 채널에 대한 충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

반면 지상파 주중 예능 위기론은 비단 최근 일만이 아니다. 각 방송사마다 대규모 개편 단행과 폐지를 반복하던 시절이 있었다. 한때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등 국민 MC들을 전면에 내세워 고정 시청층을 유지하거나 시청률 10%가 넘는 것도 예삿일이었다. 그러나 숏 플랫폼이 등장한 후 유튜브 콘텐츠가 TV 대신 자리 잡으며 시청 패턴이 바뀌었다. 흥미를 끄는 소재도 변화했다. 지상파는 이 같은 변화에 제대로 편승하지 못하고 쿡방, 홈 예능, 군 예능 등 동일 소재를 반복적으로 쏟아냈고 결국 시청자에게 식상함만 안겼다.

비슷한 포맷에 비슷한 게스트, 참신성이 사라진 지상파 평일 예능. 과거 영광을 재연하기 위해 제대로 된 물음을 스스로 던질 때다. (사진=TV조선)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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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란 문제, 국교 수립 등 논의” 보도
사우디 부인했지만 이스라엘 침묵

무함마드 빈 살만(왼쪽)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무함마드 빈 살만(왼쪽)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비밀리에 회동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통적 대립 관계인 이스라엘과 사우디 최고위급 만남이 전해진 것은 처음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우디 정부 소식통 3명의 말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22일 사우디 홍해 신도시 ‘네옴’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수장 요시 코헨 국장과 동행했으며, 회담은 몇 시간 동안 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살만 왕세자는 양국 관계 정상화와 이란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뒤 이란을 억제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사우디가 어떻게 보조를 맞출지도 화제에 올랐다고도 전했다. 다만, 두 인물이 구체적인 합의를 한 것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도 익명의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살만 왕세자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항공기 경로 추적 사이트를 보면 네타냐후 총리 전용기는 22일 오후 7시30분에 텔아비브에서 출발해 네옴으로 향했고, 이날 밤늦게 이스라엘로 돌아왔다고 <하레츠>는 전했다.파워볼실시간

네타냐후 총리와 살만 왕세자가 네옴에서 만났던 날로 보도된 22일 네옴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있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주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폼페이오 장관이 네타냐후 총리와 살만 왕세자 회담에 동석하지는 않았지만, 둘의 만남을 도왔다고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선언을 한 뒤 함께 걸어나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선언을 한 뒤 함께 걸어나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사우디 정부는 비밀 회동을 부인했다. 사우디 외무장관 파이살 빈 파르한 왕자는 23일 트위터에 “왕세자와 이스라엘 관리들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는 언론 보도를 봤지만 그런 만남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회담에) 참석했던 관리들은 오직 미국인들과 사우디인들”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3일 여당인 리쿠드당 회의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나는 이전부터 그런 것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도 하지 않겠다. 나는 이스라엘을 강화하고 평화의 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 왔다”라며 만남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스라엘은 올해 8월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수단 아랍 3개국과 잇따라 미국 중재로 수교했다. 아랍 국가들 대부분은 그동안 팔레스타인 문제로 이스라엘과 수교를 하지 않았으나 최근 흐름이 바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의 중동 내 입지 강화를 추진하고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적극 중재하고 있다. 또한, 이슬람 수니파 국가가 많은 아랍 국가들이 시아파 국가인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움직임에 호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궁극적 목표는 수니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인 사우디다. 그러나, 사우디 정부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 분쟁이 해결되기 전에는 이스라엘-사우디 수교는 어렵다는 생각을 밝혀왔다.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아랍에미리트 등과 한 관계 정상화 합의를 사우디와 하기는 아직 힘들다고 전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참가 선수들이 특별한 선행에 나섰다.

미니투어를 기획한 양용은(48) 외에 KPGA 코리안투어 상위 랭커가 대거 출전한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마지막 4차 대회에서 모인 기부금 640만원이 혜심원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전달됐다.

23일 서울 용산구의 혜심원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엔 양용은, 미니투어 4차 대회 우승자 최민철(32), 김형성(40)과 혜심원의 권필환 원장이 참석했다. 아동복지시설 생활 가구와 가전, 생필품을 지원했다.

지난 7월 1차 성금 전달식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한 양용은은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이런 시설을 찾아서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말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 아이의 아빠인 김형성은 “코로나19 때문에 후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골프 선수로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철은 “크게 도와드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며 “나도 도움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내 능력이 된다면 더욱 더 베풀면서 살고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느꼈다”고 말했다.

혜심원의 권필환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을 해주셨다. 아이들에게 넉넉하게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 이번 기회로 시설의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보육원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베풀어주시면 고맙겠다”고 화답했다.

v한편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팬들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양용은의 의지로 기획됐다. 매 대회 기부금이 별도로 마련된 자선 대회 형태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4차 대회에 걸쳐 개최됐다. 1차 대회 장동규(32), 2차 박재범(38), 3차 이태희(36), 4차 최민철이 우승했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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