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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이 ‘뉴클리어’ 신정현과 계약을 종료했다. 

담원은 1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뉴클리어’ 신정현과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담원 게이밍은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지난 날 든든한 주장 역할과 팀을 위한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뉴클리어’ 신정현은 2018년 5월 담원에 합류해 2부에서 LCK 승격까지 함께했다. 2019년 주전으로 활약해 롤드컵까지 진출한 데 기여한 신정현은 주장 역할을 맡아 팀 내 주축으로 활동했다. 2020년 ‘고스트’ 장용준이 입단하며 주전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담원 게이밍은 “향후에도 스트리머로서 멋지게 활약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뉴클리어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 사진=KBS 제공
/ 사진=KBS 제공

[서울경제] “너도 이제 괜찮잖아, 쟤도 그렇게 되겠지 뭐.”

학교폭력 가해자는 피해자의 아픈 심정을 알 리가 없다. 어떤 심정인지 알려하지도, 굳이 헤아리려 하지도 않는다. 결국 피해자의 상처는 쉽사리 아물지 않고 평생 가슴에 남는다.

지난 19일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KBS2 드라마스페셜2020 ‘나의 가해자에게’가 방송됐다. ‘나의 가해자에게’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던 사립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과거 자신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를 동료 교사로 맞이하며 겪는 갈등을 그린다.

극은 무진여고의 4년차 기간제 교사 ‘송진우(김대건 분)’가 과거 자신에게 폭력을 퍼부었던 ‘유성필(문유강 분)’을 새 기간제 교사로 맞이하면서 시작된다. 진우는 성필의 등장으로 자신의 꿈이 흔들리는 위기를 맞고, 담임인 그에게 이사장 손녀 ‘박희진(우다비 분)’은 ‘복수할 기회와 정규직 전환을 돕겠다’며 ‘이은서(이연 분)’를 향한 자신의 가해를 묵인할 것을 제안한다.

/ 사진=KBS2 ‘나의 가해자에게’ 방송 화면
/ 사진=KBS2 ‘나의 가해자에게’ 방송 화면

매년 힘들게 재계약을 따내야 하는 현실과 과거의 악행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성필, 자신처럼 당하는 은서의 모습이 진우를 시험대에 올린다. 은서는 진우에게 “외면할 거면 완전히 외면하라”고 쏘아붙이며 불량한 태도를 보이지만, 진우는 같은 피해자로서 은서의 심정을 잘 알기에 결국 피해 학생들 편에 서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극 중 캐릭터들은 학교폭력의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한다. 또 학교 내의 뼈아픈 현실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밀도 높게 담아낸다. 교사가 되어서도 과거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진우, 자신의 이익을 위해 피해 학생의 어려움을 눈감는 교사 성필, 가족의 권력을 빌미로 불우한 환경의 친구를 놀잇감처럼 생각하는 희진, 어른들의 무관심에 지쳐 엇나가게 된 은서까지.

드라마는 동료 교사와의 경쟁, 학생 간 괴롭힘 등 학교 내 벌어지는 참혹한 현실 속에서 선생님의 역할과 학교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만든다. 교사인 진우는 은서에게 “‘도와줘요’라는 말을 안 하는데 어떻게 알 수 있겠냐”며 답답함을 호소하나 실은 이마저도 소용없다는 것을 잘 안다. 과거 자신도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지만 반 학생들 앞에서 웃음거리가 됐기 때문이다.파워볼게임

극에서 특히 진우가 자퇴를 결심한 은서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쓰는 과정은 ‘폭력이 한 사람의 희생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학교 폭력은 피해 대상이 사라지면 또 다른 상대에게로 옮겨간다. 이를 깨달은 진우는 은서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지금의 네가 평생 남아. 매년 떠돌아 교실에 들어선다”며 “나랑 다른 어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 사진=KBS2 ‘나의 가해자에게’ 방송 화면
/ 사진=KBS2 ‘나의 가해자에게’ 방송 화면

나아가 진우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진심 어린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까지 담아낸다. 그는 과거 성필에게 폭행을 당했던 영상을 반 학생들 앞에서 공개한다. 이어 “너희들이 한 번만 도와주면 많은 게 바뀔 수 있다”며 “부탁할게. 설령 내가 떠나더라도 누구도 떠나지 않을 수 있다”고 칠판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고, 학생들에게 진심을 전한다.

선생님의 진심과 따뜻한 위로는 굳게 닫혔던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드라마는 “너 같은 애가 없고 나 같은 애가 없는 학교를 만들거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끝이 난다. 이는 진우가 과거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해 전학을 가면서 자신을 괴롭힌 성필에게 던진 말이다. 이제야 진우는 자신이 한 말을 지키게 됐음을, 꿈에 한 발짝 가까워졌음을 알린다.

‘나의 가해자들에게’는 피해 학생 한 사람의 의지만으로는 학교 내 괴롭힘을 완전히 없애기란 힘들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킨다. 또 ‘학생들에게 어떤 선생님이 되어야 하는지’, ‘학교란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생각하게 한다. ‘나의 가해자들에게’를 통해 학교폭력 당사자들이 운명의 장난처럼 뒤바뀐 관계로 언제든 재회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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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박아름 기자]

‘도도솔솔라라솔’이 종영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지난 11월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극본 오지영) 방송된 14회에서는 위기를 극복한 뒤 또 다시 이별을 맞이하는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한 차례 이별이 선우준의 정체 발각 후 부모에 의한 강제이별이었다면, 이번 이별은 선우준이 직접 모질게 이별 선언까지 하는 ‘찐 이별’로 보인다. 이에 종영을 단 2회 남겨두고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시청자들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홀짝게임

오는 11월26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도도솔솔라라솔’은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캐릭터들과, 상큼 발랄하면서도 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모두 담겨 방영 내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온 드라마다. 장르가 로코임에도 불구, 자극적인 요소 없이 소소하면서도 근래 보기 드문 따뜻한 드라마라 불렸다.

하지만 새 인물이 투입되면서부터 갑작스레 경로를 이탈해버리는 반전이 일어났다. 바로 선우준 고등학교 동창 정가영(권은빈 분)이 등장하면서부터다. 이날 웃음을 담당했던 진숙경(예지원 분) 진하영(신은수 분) 모녀가 보여준 감동적인 사랑의 여운도 잊어버릴 정도.

정가영은 난데없이 극에 등장, 선우준에게 호감을 표시했고, 수면제 성분이 든 커피를 마시게 해 납치까지 했다. 이후 선우준은 180도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 선우준은 갑자기 구라라와의 약속을 펑크내고 연락마저 뚝 끊었다. 그러더니 급기야 “우리 헤어지자”며 이별을 선언하기도. 이 대목에서 정가영이 고작 20살이라는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기기 충분했고, 정가영은 선우준이 걱정돼 찾아온 구라라에게 당돌한 멘트들을 날리며 기존 드라마에서 지겹도록 봐왔던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이에 엔딩까지 2회 남겨두고 진부해진 ‘도도솔솔라라솔’. 물론 겉으로는 아닌 척 하지만 구라라와의 이별에 남몰래 힘들어하는 선우준의 모습이 포착돼 그에게도 말 못할 사정이 있다는 사실이 암시됐지만, 종영을 앞두고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극적 장치로 꼭 이같은 설정을 써야 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전후 사정이 있었을지라도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전개가 필요했다. 그동안 라라랜드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발랄한 이야기를 남다른 방식으로 펼쳐왔던 ‘도도솔솔라라솔’이기에 시청자들의 배신감은 더 컸다.

종영을 앞두고 갑자기 스토리는 산으로 가고, 여느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진부해졌다. 시청률이 다소 부진할지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아름답게 ‘도도솔솔라라솔’ 만의 길을 가는 것이 더 ‘도도솔솔라라솔’다웠을 터. ‘도도솔솔라라솔’은 잘 차려진 음식에 안 뿌려도 되는 MSG를 투척해버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1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3.1%, 3.8%를 기록했다. 지난 12회 방송 당시 4.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막판 스퍼트에 기대가 모아졌지만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도도솔솔라라솔’이 남은 2회에서 이를 어떻게 수습할지, 애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특유의 맛을 살려내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 캡처)

이낙연 대표, 文 대통령과 독대
秋·金 ‘부정적 여론’ 전달한 듯
‘부동산 요동’ 김현미 교체 시사
추미애, 검찰개혁후 논의 가능성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독대, 개각과 관련한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가 관심이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두 장관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와 두 장관 교체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문재인 정부 3기’ 개각의 폭이 예상보다 커질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추미애 장관의 경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이 어느 정도 매듭지어져야 교체될 것이라는 게 여권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김현미 장관에 대해선 엇갈린다. 여론의 반감 확산에도 ‘문 대통령의 신임’을 들어 당장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여기는 의견도 있지만, ‘후임자 인선이 문제’라며 이른 개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가 대통령과 만나 개각을 얘기한 건 맞다”면서도 “하지만 이 대표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의 갈등으로 비춰지는데, 본질은 검찰개혁’이라고 말한 건, 검찰개혁 끝날 때까지 추 장관은 안 바꾼다는 뜻”이라고 단언했다.

김 장관에 대해선 “김 장관이 누구로 바뀔진 모른다”며 사실상 김 장관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추 장관은 검찰 개혁 수순이 마무리 된 이후, 김 장관은 연말쯤 교체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한 대목이다.

다른 여권 관계자는 김 장관에 대해 “국민이라면 다 대체로 집 값이 안 잡히고 부동산 문제가 요동치는 걸 체감하고 있다”면서 당내 부정적인 여론을 전했다. 추 장관에 대해선 “교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추·윤’ 갈등 국면에서) 추 장관만 교체하기엔 부담”이라며 “본질적으로 검찰이 개혁에 저항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7일 관훈토론회에서 개각 관련 질문에 “오래되지 않은 시기, 최근에 대통령을 뵙고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문제도 포함됐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전날(19일) 당 청년TF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문 대통령과) 독대한 것은 맞다”면서도 “누구누구 하는 것은 오보라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역시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개각을 앞두고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민심과 현안을 논의하며 추 장관-윤 총장 갈등과, 부동산 대책으로 악화된 여론 등에 대한 우려가 전달됐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연말연초 정부부처 장관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교체 대상자로는 원년 멤버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재임 2년 2개월째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교체설이 나온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경우 내년 4월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일정을 고려할 때 1차 개각 때 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지만 박 장관이 거취 문제에 대해 결심을 굳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문규·홍승희 기자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kt wiz 안영명. /사진=kt wizkt wiz 프로야구단(대표이사 남상봉, ktwiz.co.kr)이 지난 시즌까지 한화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안영명(35)을 영입했다고 20일(금) 밝혔다.파워볼사이트

안영명은 천안북일고를 졸업 후 2003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해 7시즌을 보내고, 2010년 KIA를 거쳐 이듬해 ‘친정팀’인 한화로 복귀하며 선발 및 불펜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다.

1군 통산 536경기 62승 56패, 58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4.94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프로 통산 18년간 선발 및 중간계투 등 다양한 보직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성실한 베테랑 투수”라며, “내년 시즌 불펜 뎁스(depth)를 강화하고, 투수진을 안정화하기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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