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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기자=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가 손흥민과 엄청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해리 케인을 칭찬했다.

크라우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PA’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어떤 방식으로도 골을 넣을 수 있지만 그가 낮은 위치에서도 만들어내는 패스를 보면 정말 환상적이다. 그는 손흥민을 위한 도우미가 됐다”이라며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을 높이 평가했다.

틀린 말이 아니다. 케인과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만 무려 9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이 찔러주고 손흥민이 마무리하는 패턴은 이제 수비수들이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수준이 됐다. 리그 6라운드 만에 두 선수는 토트넘 단일 시즌 듀오 득점 최다골 기록과 같아졌다. 게다가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29골을 합작하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36골)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랐다.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베일이 컨디션만 빠르게 회복하면 더욱 강력해질 수 있다. 크라우치도 “케인은 베일에게도 똑같은 패스를 넣어줄 수 있다. 손흥민과 베일은 속도가 있으며, 케인은 그들을 발견해내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이제 밑으로 내려와서도 패스를 넣어준다. 토트넘 최고의 골잡이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도우미”라고 언급했다.

KBS(케인-베일-손흥민) 라인의 화력이 팬들의 기대만큼만 폭발할 수 있다면 토트넘은 EPL 최고의 공격진을 갖추게 된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승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게 된다. 크라우치는 “토트넘이 우승을 할 수 있을까? 확실하지는 않지만 토트넘이 누구 못지않게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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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요가의 신’ 요기 다니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대리만족 발리 여행을 떠난 트롯맨F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멤버들은 요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가 선생님으로는 ‘추억의 기인’ 요기 다니엘이 등장했다. 장민호는 “TV에서 굉장히 많이 봤다”며 요기 다니엘을 보고 놀라워했다. 요기 다니엘은 여전한 유연성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30여 년 전 한국으로 귀화했다는 요기 다니엘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지금 어디 사냐는 질문에 “서울 영등포 쪽에 산다”며 “한국에 1979년에 왔다. 41년 정도 됐다. 한국 이름은 박영준이다. 저는 마포 박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요가 배우기에 돌입했고, 곧잘 따라하는 영탁, 장민호와 달리 임영웅과 이찬원은 뻣뻣함을 자랑했다. 요기 다니엘은 이찬원을 가르치다가 “이 친구는 안 된다”고 포기해 폭소케 했다. 이어 커플 요가 타임에는 임영웅과 이찬원이 곡소리를 내며 우여곡절 끝에 성공했고, 영탁과 장민호는 완벽하게 성공해 칭찬 받았다. 최고의 요가 학생으로는 영탁이 꼽혔다. /mk3244@osen.co.kr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포스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포스터

(서울=뉴스1) 조성관 작가 = ‘테스형’의 파장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 같다.

KBS 추석특집 ‘대한민국 어게인’에서 나훈아는 ‘테스형!’, ‘홍시’와 같은 신곡을 선보였다. ‘홍시’도 기막힌 노래지만 ‘테스형!’의 쓰나미에 밟혀 그만 으깨져 버린 느낌이다.

‘테스형!’과 ‘홍시’를 들으며 누구나 직감적으로 나훈아의 작사·작곡 능력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가수의 목소리는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누구든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다. 하지만 노랫말을 쓰고 작곡하는 능력은 다르다. 환경이 주어지고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

나훈아는 노래와 노래 사이 막간에 세상에 대한 자기 생각을 거리낌 없이 표출했다. 김동건 아나운서와의 짤막한 인터뷰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사는 이야기도 살짝 비쳤다.

나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감히 운위할 능력이 되지 못한다. 그렇지만 정확히 기억한다. 30대를 뒤로 하고 마흔 살을 마주하던 해였다. 그해 나는 소크라테스를 느꼈다. 그가 남긴 한마디. ‘너 자신을 알라’가 한밤중의 천둥처럼 내면을 뒤흔들었다. 나는 나 자신을 알고 있는가.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사는 존재인가.

소크라테스 두상 /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소크라테스 두상 /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소크라테스(BC469?~BC399), 플라톤(BC427~BC347), 아리스토텔레스(BC 384~BC322). 중‧고등학교 시절 배운 고대 그리스 철학자 3인이다. 프랑스 시인이자 평론가인 폴 발레리는 일찍이 유럽인을 이렇게 정의했다. 유럽인은 그리스문명, 로마문명, 기독교문명이 삼위일체로 내면화되어 있는 사람이다. 3개 문명을 삼각형이라고 보면 꼭짓점에 있는 게 그리스문명이다. 고대 그리스문 명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철학자가 소크라테스다. 무지에의 자각을 일깨운 사람, 소크라테스!

나는 지금까지 동서양의 천재 54명을 발로 연구하면서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하나는 천재는 천성적으로 노마드(Nomad)다. 정착하는 것보다 떠도는 게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다. 지루한 걸 죽기보다 더 싫어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 천재다.

다른 하나는 천재는 이질적인 것처럼 보이는 서로 다른 것들을 연결해 융합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용 태도가 개방적이다. 범재(凡才)들은 대체로 선입견과 고정관념의 벽에 갇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나훈아는 말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나 같은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동반하는 훈장 같은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예술가의 속성은 반(反)권력적이다. 나훈아는 노래 한 곡을 완성하는데 짧게는 6개월에서 1년 이상이 걸린다고 했다. 또한 자신은 1년에 10개월 가까이 외국을 여행한다고도 말했다. 1년에 절반 이상 외국 여행을 한다는 이야기에서 나훈아가 노마드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스문명은 주지하다시피 오랜 세월 서양의 문학·음악·회화 전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리스신화를 모르고는 기본적으로 서양 회화의 해독이 불가능하다. 20세기 이후 서양에서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이 그리스 문명의 최고봉을 끌어와 노래의 주제로 삼은 사람은 없었다. 아니, 누구도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나훈아는 서양 철학의 현인(賢人)을 대중음악에 끌어들여 접목했고, 그를 ‘테스형’이라고 불렀다. 소크라테스를 의형제로 삼았다. 소크라테스가 ‘테스형!’으로 불리는 순간, 범접하기 어려워 보였던 2400년 전 철학자는 친근한 동네 슈퍼마켓 할아버지로 다가왔다.

2000년 2월, 백남준의 구겐하임미술관 회고전 포스터. 조성관 작가 제공
2000년 2월, 백남준의 구겐하임미술관 회고전 포스터. 조성관 작가 제공

예술에 과학을 끌어들인 최초의 인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외벽은 밤이 되면 미디어 아트 전시장이 된다. 누구라도 이 광경을 처음 보면 걸음을 멈추게 된다. 나는 이 장면을 볼 때마다 미디어 아트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자문하곤 한다.

세종문화회관 로비에는 1세대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 중이다. ‘호랑이는 살아있다’.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1932~2006)의 작품이다. 세계의 현대미술 작가들은 모두 백남준에 큰 빚을 지고 있다.

미디어 아트는 50여 년 전 뉴욕에서 꽃을 피웠다. 서울 토박이인 백남준이 서울에만 있었으면 경기고 출신들의 고질적 한계에 갇힌 채 국내용 인물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스무 살 언저리에 서울을 떠나 홍콩, 도쿄, 독일, 뉴욕, 파리를 바람처럼 떠도는 노마드의 삶을 살았다. 1984년 그가 ‘굿모닝 Mr. 오웰’이라는 기상천외한 멀티미디어 쇼를 선보였을 때 한국인은 충격에 빠졌다. 저런 사람이 도대체 어디 있다 나왔나?

백남준 이전의 모든 예술가는 과학을 멀리했다. 과학기술이 예술의 고유영역을 침해한다고 생각했다. 논리적 증명의 세계인 과학과 상상력의 세계인 예술은 물과 기름처럼 도저히 섞일 수 없다는 게 세상의 통념이었다. 도쿄대학을 거쳐 독일로 유학을 떠난 백남준은 ‘바보 상자’라고 매도하던 TV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읽었다.

독일에서 고독하게 전자학과 회로학을 독학하며 예술을 TV에 연결하는 방법을 몰두했다. 독일에서 미디어아트를 실험한 백남준은 일본을 거쳐 현대예술의 메카인 뉴욕으로 갔다. 일본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미디어 아트가 뉴욕에서 꽃을 피웠다.

백남준은 예술에 과학을 결합시킨 최초의 인간이다. 2000년 2월, 구겐하임 미술관은 밀레니엄 특별전으로 백남준 회고전을 열었다. 이때 백남준은 처음으로 레이저 아트(Laser Art)를 선보였다.

1900년 일본미술전을 개최한 분리파회관. 조성관 작가 제공
1900년 일본미술전을 개최한 분리파회관. 조성관 작가 제공

수천 년 서양회화에 일본회화를 결합시키다

백남준은 1960년대 후반 뉴욕에서 여러 가지 전위예술을 실험했다. 그중 하나가 음악에 섹스를 결합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그는 음악에도 프로이트가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우리는 또다시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를 만나게 된다. 빈 의과대학을 졸업한 프로이트는 프랑스 파리로 가 취면치료법을 배운다. 19세기 후반 정신과 의사에게 첨단 치료법은 취면치료술이었다.

프로이트는 지적 호기심에 충만한 사람이었다. 빈 중심가 베르크가(街) 19번지 집에서 그는 고독과 고립 속에서 정신질환의 비밀을 파고들었다. 인간의 정신세계는 무엇이 지배하고, 어떤 사람에게 정신질환이 나타나는가.

그는 환자를 보는 틈틈이 문학과 고고학을 파고들었다. 세계 각지에서 만들어진 조상(彫像)들을 수집했다. 다른 문명권에서 만들어진 조상들을 뚫어지게 관찰하며 공통점을 찾으려 했다. 문학에서 프로이트를 매료시킨 인물은 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 발자크였다. 그는 의문 부호를 던졌다. 왜 시대와 공간이 다른 작가의 작품 속에 공통점이 나타나는가. 프로이트는 문학의 프리즘으로 정신의 심연을 비췄다. 그는 캄캄한 해저에 바위처럼 웅크리고 있는 무의식의 세계에 다다랐다. 그리고 세상이 바뀌었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가는 구스타브 클림트(1856~1918)이다. 클림트는 20대 후반에 빈 화단(畵壇)에서 큰상을 잇달아 받으며 떠오르는 스타가 된다. 하지만 파리여행을 다녀온 뒤 고민에 빠진다. 빈 미술계가 과거에 함몰되어 시대에 뒤처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클림트는 과거 양식에서 벗어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예술운동을 조직하기로 한다. 그게 분리파 운동이다. 화단의 기득권 세력이 그를 비난했다.

오가타 코린의 '홍백매도병풍'. 모아미술관 소장 /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오가타 코린의 ‘홍백매도병풍’. 모아미술관 소장 /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분리파의 리더로서 동양 미술을 받아들인다. 자포니즘과 시누아즈리의 바다에 뛰어들었다. 1900년에 분리파회관에서 일본 회화전을 열었다. 중국 회화책과 일본 회화책을 읽었다. 특히 그를 매료시킨 것은 프랑스 인상파에 영향을 미친 일본 회화였다. 일본 화가들 중에서 그는 에도 시대의 화가 오가타 코린(尾形光琳 1658~1716)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 ‘키스’와 ‘다나에’를 오가타의 그림들을 비교해보면 ‘악!’ 소리가 난다. 클림트가 일본 회화를 받아들여 혁신을 도모하는 동안 빈 주류 화단은 역사주의 화풍을 고집했고, 그러다 역사의 조류에 떠밀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서양 미술에 동양 미술을 받아들여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만들어낸 클림트, 예술에 과학을 융합해 미디어 아트라는 새로운 미술사조를 창조한 백남준. 코로나 시대를 사는 한국인은 지금 고대 그리스 철학자를 대중음악과 결합시킨 나훈아를 만나는 중이다.

* 외부 필진의 글은 뉴스1의 편집 방향과 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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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제가 한국 나이로 52세예요. 그런데 너무 좋아요. 다만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건강도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그런 것 빼놓고 지금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어요.”

그 시절 모두의 청춘스타였던 신애라가 배우로서 또 한 번 전환점을 맞이했다. “조연이든 어떤 역할이든, 카메오든 내가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면 어떤 것도 상관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활동을 하고 싶었다”던 신애라는 7년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청춘기록’을 택했다. ‘청춘기록’에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를 보여준 것에 이어 tvN ‘신박한 정리’ MC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애라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TKC 픽처스 사무실에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에 출연한 신애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 27일 8.7%(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신애라는 극 중 모델이자 배우인 원해효(변우석 분)의 모친이자 대학교수 김이영으로 출연했다. 김이영은 아들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뒷바라지에 열중하는 ‘헬리콥터맘’으로, 주인공인 사혜준(박보검 분)의 엄마인 한애숙(하희라 분)에게 살림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인물이기도 했다.

신애라는 지난 1987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출연한 뒤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하희라 여동생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이후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 SBS ‘야망의 불꽃’ MBC ‘가문의 영광’ SBS ‘불량주부’ MBC ‘불굴의 며느리’ SBS ‘못난이 주의보’ 등에 출연했다. ‘청춘기록’은 약 7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날 신애라는 ‘청춘기록’ 종영 소감부터 털어놨다. 그는 “종영 날에는 제가 촬영이어서 마지막 방송을 못 보고 어제(28일) 저녁 때 봤다”며 “뒷북으로 혼자 슬퍼서 괜히 감정이 묘해지더라. 마지막 촬영 끝났을 때가 8월30일이었는데 마지막 방송 보니까 되게 뭉클해지고 기분이 묘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떤 묘한 감정이었나”라는 질문에 신애라는 “마지막 촬영 때 느껴지는 짠함이 있다”며 “어떤 작품의 스태프들, 배우들 할 것 없이 매번 헤어짐의 슬픔이 있었다. 이번 작품은 주연이 아니고 처음 조연으로 출연해서 드문드문 촬영을 했었다. 역할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헤어지는 아쉬움이 크게 안 느껴질까 했는데 어제 방송 보면서 그게 아니구나 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한번도 붙지 않은 배우들도 있는데 다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 연극을 하면 마지막 무대에 느껴지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번 작품에서 주연이 아님에도 7년만에 복귀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신애라는 “오랜만이기도 했고, 제가 그동안 운 좋게도 계속 주연을 하게 됐었다”며 “이제는 주인공을 빛내드리고, 조연이든 어떤 역할이든, 카메오든 내가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면 어떤 것도 상관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마침 하자는 작품이 ‘청춘기록’이었다”며 “처음에는 혜준(박보검 분)이 엄마를 하자고 했었다. 7년만에 하는 작품이었는데 이젠 평상시 해오던 캔디 같은 역할, 오뚝이 역할은 그만해야겠다 했다. 캐릭터는 연기니까 다른 이미지의 것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혜준이 엄마 역할은 곤란할 것 같고 해효 엄마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그걸 잘 받아주셨다. 처음엔 혜준이 엄마가 더 맞지 않을까 했는데 선뜻 받아주셨다”고 고백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신애라는 박보검의 팬이라는 딸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제가 제안받았을 땐 박보검씨가 캐스팅 됐을 때가 아니었다. 우리 딸이 박보검씨 팬인데 나중에 박보검씨가 캐스팅되는 걸 보더 섭섭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래서 제가 ‘박보검씨도 멋지지만 엄마 아들은 신인배우인데 멋있어서 너도 팬이 될 거야’라고 했다. 딸이 처음엔 섭섭해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신애라는 캐릭터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도 고백했다. 그는 “촬영을 하면서 ‘저 역할 해볼 걸’ 후회한 적이 없었다. 방송 보면 볼수록 하희라씨가 딱이다 했다”면서 “김이영이란 역할을 정말 사랑했다. 처음 해보는 역할인데 즐거웠고, 촬영 갈때마다 설레고 연기란 이런 것이지 행복하게 했다. 특별히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 신애라는 “이번 역할을 보여드리면서 어떤 분들은 자기가 속았던 것 같다고 하더라. 놀랍다는 주변 분들도 있었고, 많은 분들이 재밌어 하고, 다른 모습을 봐서 의외였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남편 차인표는 처음부터 응원해줬다. 이 역할 하고 싶다 하니까 얘기해보라고 했다. 저도 집에서 매일 예쁘게 치장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 연기를 위해 꾸미게 되니까 되게 좋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공부를 하고 그러느라 지난 6년간 정말 완벽하게 배우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았다. 배우의 자리를 찾아가면서 남편이 응원해줘서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신애라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이후 30년만에 이뤄진 하희라와의 재회를 회상했다. 그는 “아주 좋았다”고 운을 뗀 후 “하희라 배우와 한다고 해서 너무 잘 됐다 싶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친하게 자주 만나는, 친한 친구였다”며 “이후 각자 아이 키우고 활동 무대가 바뀌면서 오래 못보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고 돌이켰다.

신애라는 “하희라씨와는 신나게 많이 봤다”며 “우리 아들이 23세인데 비슷한 또래 엄마들이 되다 보니 서로 ‘세월이 흐르긴 흘렀다’고 했다”면서 “서로 주연 이런 걸 떠나서 하희라씨도 주인공 엄마를 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만족해 한다. 사실 이제는 주연도 체력이 될까 의문도 생긴다. 하희라씨는 꾸준히 활동을 해왔고 다들 행복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 신애라는 극 중 아들 원해효가 군입대를 앞둔 상황에 공감했다고 했다. 그는 “저희 아들도 군대를 가야 해서 그걸 생각하니까 해효와 혜준이(박보검 분)가 군대를 가는 상황에 공감했고 만감이 교차하면서 짠하더라”며 “군대 보내야 하는 엄마의 마음에 너무 공감했다. 상상만 해도 너무 슬플 것 같다. 하희라씨도 그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신애라는 극 중 상류층의 열혈 헬리콥터 맘인 김이영과 실제 자신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지금도 그런 부모님들이 많다”며 “김이영은 아들 해효를 너무 사랑한다.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그 사랑이 어떻게 표현되냐 이 부분에서 아주 큰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파워볼사이트

그러면서 “저는 자녀들에게 믿고 맡기는 엄마”라며 “저도 아이들에겐 엄마가 처음이고 내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불안해 하기도 했다. 아들 친구들 엄마 얘길 들으면서 시행착오도 분명히 겪었다. 스스로도 준비가 안 된 엄마란 걸 깨닫고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기 주도 학습을 하면서 공부하는 걸 관심을 가졌다”면서 “부모 교육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 그냥 부모가 돼서는 참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애라는 “자녀를 키우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건 매우 위험하다. 부모가 꼭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라며 ” 또 아이에 대한 사랑의 표현을 배우고 공부해야지 사랑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했다”며 “이영이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300% 공감하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아주 안타까웠다. 내 자녀가 실패하고 넘어지고 그런 모습을 보기 안타까워서 그런 길로 안 가게 하려고 자꾸 끌어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과연 그게 진짜 진정한 사랑일까”라며 “아이는 자기가 넘어지고 자기가 일어나야 한다. 실수도 하고 실패도 맛봐야 하는데 이영이란 엄마는 ‘넌 스스로 깨달을 필요 없어 내가 깨닫게 해줄게’ 하는 엄마”라면서 “아이를 어떻게 보면 좋은 길로 인도해준다고 하지만 아이의 정체성이랄지 자존감이랄지, 독립적인 그런 마음을 키워주지 못한 부분에서 불쌍한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저와 이영이는 완전히 다르다. 완벽하게 달랐다”고 덧붙였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또 신애라는 싱어송라이터인 아들 차정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신애라 차인표 아들이라는 점이 홍보는 될 수 있겠지만 그것만 갖고는 탄탄해질 수 없다”며 “우리 아들이 자라면서 득을 보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았다. 다 커서 대화를 했을 때 자신에게 있었던 불이익, 부당함을 말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고 털어놨다.

신애라는 “아이가 성인이 되고 자신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관여를 안 하려 했다”면서도 “하지만 자식 사랑하는 마음에 팔불출처럼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아들이 곡을 만들고 제가 그걸 들으면 너무 좋더라. 아들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SNS에 올리기도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애라는 아들의 활약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치어 업 걸스’라고 댄서 아이키라는 안무가가 태국 소녀들을 도와주는 댄스 챌린지가 있었다. 아이키의 안무를 따라서 추면 여성용품을 위한 기부가 이뤄진다고 한다. 그 곡을 작사, 작곡을 했다. 가사도 그 사람들의 상황을 알려주는 가사였는데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럽더라. 아이는 아르바이트처럼 참여했는데 수영이 노래하고 홍현희가 랩도 했다고 하더라. 아이도 저보고 춤을 따라해보라고 했는데 춤을 못추니까 늦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극 중 아들 원해효 역할의 변우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신애라는 “우석이는 너무 열심히 하는 친구였다”며 “제가 나이가 들다 보니까 요즘 젊은 배우들을 아예 잘 몰랐다. 박보검씨보다 나이가 형이라고 하더라. 굉장히 살갑게 다가와줬고, 말을 쉽게 놓는 편은 아닌데 엄마 역할이고 하니까 말 놓으라고 했다. 엄마처럼 대하고 싶어서 말도 놓고 서로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우석이에게 해준 얘기는 어쨌든 연기의 기본은 성실함이라는 것”이라며 “일단 대사는 무조건 기본이다. 성실함의 가장 큰 요소가 대사를 외우는 것이다. 그 친구가 조언을 구하면 성실함을 지켜달라고 했다. 그걸 너무 잘 지켜줬다. 대사를 갖고 어떻게 노느냐 이건 그 다음 문제이기 때문에 성실함 지켜달라고 했고 너무 잘 지켜줬다”면서 “‘청춘기록’이 좋은 인연을 남겨준 것 같다”고 고백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 TKC 픽처스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신애라는 ‘청춘기록’ 촬영 당시를 돌이키며 청춘의 설렘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박보검씨 연기를 보면서 너무 설렜다. 보검씨와 붙는 신이 한 번 밖에 없었는데 연기력에 감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또 하명희 작가님의 대사가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이렇게까지 현실감 있나’ 하는 대사들이 너무 좋았다”면서 “잔잔하게 가족의 따뜻함이 그려지고 가족들간의 애증이 그려진 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박보검씨 연기를 보면서, 또 조연들이 너무 잘해서 시청자 입장에서 마냥 즐겨보게 됐다. 청춘의 어떤 설렘을 한 번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그간 기록된 자신의 청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기억력이 아주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아서 제 청춘이 기억이 안날 때도 많았다”며 “그래도 감사한 건 제가 ‘히어 앤 나우(Here and now)’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거 외에 내 앞날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면서 “저는 ‘지금 여기’가 저한텐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또 신애라는 “제가 한국 나이로 52세다. 그런데 너무 좋다. 52세가 너무 좋고, 다만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건강도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그런 것 빼놓고 지금이 참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한진희 선배님이 하신 것처럼 지나간 것을 ‘어떡하지’ 후회도 하지 않고 앞으로 오지 않는 걸 걱정하지도 말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이 자리에 만족하면서,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때때로 모두가 젊은 시절을 생각 안 하고 기억 안나는 게 감사하는 것 중 하나가 후회될 때도 있다. ‘이러지 말걸’ 한 적도 있기 때문에 그런 후회는 사람한테 죄의식 죄책감을 많이 줄 것 같다. 그걸 덮고 지금 이 순간만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저는 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다. ‘청춘기록’ 보면서도 이 부분 아쉽다는 것도 많다. 악역도 해보고 싶고 시골 아낙네도 해보고 싶고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시트콤도 해보고 싶고, 아예 정극도 해보고 싶다. 앞으로는 더 다양하게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4년 동안 4개의 유니폼을 갖게 된 펠리페.
4년 동안 4개의 유니폼을 갖게 된 펠리페.

[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남자배구 OK금융그룹 펠리페 알톤 반데로(32)가 팀을 개막 3연승으로 이끌었다.파워볼사이트

OK금융그룹은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3, 25-17, 23-25, 27-25)로 승리했다.

올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또다시 국내 V리그에 합류한 펠리페는 2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펠리페는 4년 동안이나 V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7-2018시즌 한국전력, 2018-2019시즌 KB손해보험, 2019-2020시즌 우리카드에서 뛰었다. 올해는 네 번째 팀 OK금융그룹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한 팀도 아닌 매 시즌마다 달라진 4번째 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성적은 특출나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꾸준하게 활약을 펼치며 팀에 필요한 승리를 가져다주고 있다.

동료들과 관계도 좋다. 4년 동안의 V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도 뛰어나다. 경기가 안 풀릴 때는 국내 선수들을 다독이며 경기를 조율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강한 자가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남은 자가 강한 자라는 말을 본인 스스로 증명해내고 있다.

벌써 4년이나 국내 V리그에서 살아남은 펠리페가 이번 시즌에는 과연 팀과 함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일단 시즌 초 3연승으로 출발이 좋다. 안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2018시즌 한국전력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는 펠리페.

2018-2019시즌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있은 펠리페.

2019-2020시즌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포효하고 있는 펠리페.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펠리페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송명근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펠리페.

득점 성공 후 동료들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는 펠리페.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가리자’ 펠리페가 현대캐피탈 다우디의 블로킹을 피해서 밀어넣기를 시도하고 있다.파워사다리

득점을 성공시킨 후 포효하고 있는 펠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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