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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왜 착한 사람들만 피해받고 상처받는가. 한없이 착한 사람이 당하고 사는 것만 봐도 답답했다.

9월 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역대급 사연을 가진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의뢰인은 ‘연락 끊은 시댁과 계속 이렇게 지내도 될까요?’라는 고민을 가지고 나왔다. 의뢰인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시집살이 경험을 밝혔다. 사연을 들어보니 시댁과 계속해서 연락을 끊은 채로 사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의견이 다수.

“설거지할 때, 빨래할 때 온수 금지” “새로 지은 밥은 남자만” 등 듣는 이들은 화가 치밀었다. 서장훈은 통쾌하게 “팥쥐 엄마 느낌”이라며 상황 정리했다. 시청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한마디였다

비정상적 시집살이만 문제가 아니었다. 금전 문제도 얽혀있었다. 외삼촌에게 간이식을 해준 착한 의뢰인이었다. 고마운 마음에 이모할머니가 의뢰인에게 1억 원을 주고 싶다고 했다. 그 돈을 시아버지가 가로채 간 것. 돈은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해할 수 없다는 눈치였다.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힌 모습이었다. 의뢰인 사연에 격렬히 공감해주는 이수근과 서장훈에 의뢰인이 결국 눈물을 쏟았다. 서장훈은 “연을 끊는 것이 좋겠다”며 소신을 밝혔다.

시청자들이 격분했다. “암 걸릴 거 같아 요즘 시대에 돌 맞아야 되겠다 진짜 빨리 돈 돌려주세요” “시어머니 친자식 아니니까 며느리 괴롭히네. 남편분 자기 아내 지키려면 정신 차리세요. 며느리 무시하는 게 당신 무시하는 거예요. 보란 듯” “요즘 같은 시대에도 저런 집이 있다는 게 너무 답답하고 화남” “착한 분들끼리 만나서 당했구먼” “돈 받고 연 끊는 게 답이다”. 분노가 가득 찬 모습이었다.

그동안 착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사연이 ‘물어보살’을 따뜻하고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었다. 이번만큼은 달랐다. 한없이 착해서 당하고 사는 의뢰인 모습에 시청자들이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해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는 내내 열불이 났는지 댓글에서 참을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물어보살’에 비슷한 상황을 겪은 이는 많았다. 불합리한 일을 당하거나 상처받은 일.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참고 살거나.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물어보살’이 따끔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로 그들을 도왔다. ‘물어보살’을 시청하는 많은 이들이 착한 사람이 좀 더 용기 있게 큰 목소리를 냈으면 하는 바람을 비쳤다.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이낙연 “검찰 조사 결과인만큼 받아들여야”
정청래 “국민의힘 주장 탄핵 돼..사과하라”
秋 거짓 해명 논란에는 “국감서 입장 낼 듯”
“엄마가 휴가 연장 관해 도움 받은 것일 뿐”
이광재 “청년들 불만 생각해 낮은 자세 취해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20.07.27.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20.07.27.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검찰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 군 복무 특혜 의혹 불기소 결정에 반색하면서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청운복지관에서 열린 환경미화원 지부장과의 조찬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 조사 결과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당내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이미 어제 했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휴가신청 및 사용 과정에서 위계나 위압이 없었다는 것이 증명됐다. 사필귀정이다”라며 “국민의힘이 지난 시간 동안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만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태산명동서일필. 실패한 정치 공작 사건”이라며 “국민의힘에서 주장했던 많은 사실들이 사실상 탄핵됐다”고 환영했다.

정 의원은 “국방부에서 문제없다, 검찰에서 혐의없음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며 “그렇다면 중간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아니면 수많은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의혹을 제기했던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 먼저 사과가 있어야 되겠다”고 힐난했다.

김종민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야당의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야당의 증인 채택 요구와 관련해 “많은 국민들이 처음에는 뭔가 특혜가 있었다고 의심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가 양쪽 해명 듣고 나서 큰 문제나 불법이 없었다, 그렇게 보고 있다”며 “(증인 요구는) 야당의 정치공세에 국한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추 장관이 당대표 시절 아들 휴가 문제와 관련해 보좌관에게 군부대 지원장교 전화번호를 전달한 문자가 드러나 거짓말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선 방어선을 쳤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그 부분에 관해서는 10월 국정감사에서 추 장관이 자기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추 장관이 본인이 국회 본회의 답변이나 상임위 답변에서 (보좌관에게 전화걸라고 시킨 사실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억이나 내용 등에 관해서 야당 의원들이 국정감사를 통해 질의하면 합당한 조치와 발언, 사과 등을 하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파워볼

김종민 의원은 “검찰 발표 내용을 보면 사실관계 확인과정에서 추 장관하고 보좌관하고 연락을 했다, 이런 발표는 있는데 그 내용이 적법한 어떤 법령 절차에 따라서 휴가 안내 과정을 보좌관이 도와준 걸로 추정된다. 카톡 내용만 갖고 자세한 맥락은 모르겠지만”이라며 “그 과정에서 추미애 장관이 그 병사의 엄마 아닌가. 이건 무슨 부당한 압력을 외압을 행사한 게 아니고 엄마로서 휴가 연장과 관련해서 보좌관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감쌌다.

한편 이광재 의원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휴가 문제로 생긴 일인데 이 또한 젊은 애들은 굉장히 이 부분에 대해서 ‘상식적이지 않다, 나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데’ 이런 거에 대해서 불편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이 사실 자체가 과연 장관 업무를 하지 말아야 할 일인가에 대해선 그럴 일은 좀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도 “다만 조국 교수나 이번에 일을 겪으면서 우리 사회가, 젊은이들이 느끼는 거는 공정성이나 공정한 사다리가 파괴된 거 아닌가 하는 불만을 갖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력하다는 것을 우리가 좀 깊이 생각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며 “거기에 대해서 좀 더, 더 자성하고 좀 더 신중하고 좀 더 낮은 자세로 일하는 것은 확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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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케빈 캐시 감독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만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29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지역 일간지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캐시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토론토 전력을 평가하며 류현진을 콕 집어서 언급했다.

캐시 감독은 “투수 쪽에서는 류현진이 토론토의 기둥이다. 정말로 까다로운 투수”라며 “토론토는 꽤 창의적으로 투수진을 운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토론토가 이를 통해 좋은 효과를 거둔 걸 알기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좋은 팀이다. 충분히 이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팀은 30일 탬파베이의 안방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로 1번 시드를 따낸 탬파베이와 막차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한 토론토(8번 시드)의 맞대결이다.

캐시 감독은 “토론토는 공격적인 측면에서 인플레이 타구를 생산해낼 수 있는 타자들이 많다. 헛스윙하는 타자들이 많지 않다”며 “우리 투수들이 신중하게 던져야 할 것 같고,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되지만 우리 수비수들의 능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1차전 선발로 탬파베이는 블레이크 스넬, 토론토는 맷 슈메이커를 내세운다. 류현진은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평균 구속 3위 팀”이라며 “1차전 선발인 스넬은 95.0마일(약 153㎞), 2차전 선발인 타일러 글래스노는 96.9마일(약 156㎞)에 달한다. 빠른 공 대처 능력에서 리그 25위인 토론토에는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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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장신영이 두 아들 정안 정우, 남편 강경준과 근황을 전했다.파워볼

장신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랑 형아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놀이터 그네에 앉아있는 형 정안이에게 껌딱지처럼 붙어 서 있는 정우 모습이 담겼고, 정안이는 묵묵히 이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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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사춘기가 시작된 첫째 아들 정안이에 대해 언급했던 만큼 사춘기 아들은 옆에 가만히 앉아있어 눈길을 끈 가운데, 공개된 영상 속 강경준은 정우를 안고 신나게 그네를 타고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막내가 형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며 귀여운 비주얼을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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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은 배우 강경준과 2018년 결혼해 지난해 9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하나원큐 K리그1 2020′ 강등전쟁 구도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당초만 하더라도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흐름이었다. 인천은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고, 수원도 계속되는 부진 속에 반등하지 못했다. 스플릿이 되기 전 변화의 모양새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인천-수원이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혔다.파워볼실시간

지난 주말 펼쳐진 23라운드, 강등권이 요동쳤다. 113일만에 최하위가 바뀌었다. 지난 6월 7일 이후 줄곧 꼴찌였던 인천이 성남FC를 6대0으로 제압하며 치고 나갔다. 같은 날 부산 아이파크(승점 21)가 강원FC에 0대2로 패하며 인천과 동률이 됐고, 다득점(21골)까지 같아 골득실로 순위가 갈렸다. -9의 인천이 11위로 올라섰고, -12의 부산이 최하위로 추락했다. 완패한 성남은 인천과 부산에 승점 1점 앞선 불안한 10위에 자리했다.

최근 흐름만 놓고보면 성남과 부산이 더욱 위험해 보인다. 지난 몇년간 강등싸움의 키는 결국 흐름이었다. 떨어지는 팀은 추락을 거듭하며 반등하지 못한 채, 강등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최근 성적만 놓고보면 울산, 전북보다 나은 인천, 그리고 박건하 체제로 바뀐 후 2연승에 성공한 수원은 이제 여유를 찾았다. 질수는 있겠지만, 연패로 무너질 흐름은 아니다.

하지만 성남-부산은 다르다. 성남은 인천전 패배로 4연패를 당했다. 3경기에서 무득점이었고, 믿었던 수비마저 무너졌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의 핵인 연제운이 인천전 퇴장 여파로 다가오는 2경기에 나설 수 없다. 부산은 상황이 더욱 좋지 못하다.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2무4패,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6경기에서 2골 밖에 넣지 못했고, 3경기 연속 2실점을 할 정도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성남과 부산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일단 최전방이 부실하다. 좋은 경기를 하고도 승점으로 이어가지 못하는 경기가 너무 많았다. 시즌 중반 6강을 노려볼 정도였지만, 너무 많은 힘을 소진한 듯 하다. 꾸역꾸역 버텨온 것이 오히려 막판 집중력 부재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두 팀은 강등의 경험이 있다. 뒤로 갈수록 그때의 트라우마가 올 수 밖에 없다. 조금만 밀리더라도, 정신적으로 ‘다운’될 수 밖에 없고, 패배의 아픔도 더 클 수 밖에 없다.

성남과 부산은 다득점에서 경쟁팀들에 밀리는 만큼, 결국 중요한 것은 승점이다. 물론 8위 FC서울(승점 25)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처지라 강등 구도가 다시 한번 바뀔 수 있지만, 지금 상황만 놓고보면 오히려 당초 강등후보로 꼽혔던 인천-수원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고, 다른 팀들의 행보를 주시해야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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