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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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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인스타그램

배우이자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이 우월한 운동신경을 드러냈다.

17일, 배우 손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운동 #케이블스티프 오늘은 힙업 뿜뿜^^”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손태영은 완벽한 케이블스티프를 선보였다. 착 붙은 레깅스 속 드러난 탄력적인 몸매에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스크를 써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손태영-권상우 부부는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대책위 “21일 분류작업 거부 돌입..대책 마련하면 언제든 철회”

택배 기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택배 기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일부 택배 기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했다.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천여명의 택배 기사들이 오는 21일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분류작업은 택배 노동자들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배송을 해야만 하는 장시간 노동의 핵심 이유”라며 “하루 13∼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 14∼16일 택배 기사들을 대상으로 분류작업 전면 거부를 위한 총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 조합원을 포함한 4천358명이 참가해 4천160명(95.5%)이 찬성했다.

대책위는 투표 참가자 가운데 500여명은 조합원이 아니라며 “그만큼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택배 기사가 업무 시간의 거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쓰는데도 배달 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 분류작업에 대해서는 보상을 못 받는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분류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한시적으로 충원할 것을 택배 업계에 권고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14일 택배 기사들의 과로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대책위는 “택배사들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온 사회가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를 우려하며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요구하고 있는데 택배사들은 눈과 귀를 가린 채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요 택배사에 속한 택배 기사만 4만여명에 달해 분류작업 거부에 찬성한 택배 기사는 소수로 볼 수 있지만, 이들이 예정대로 분류작업을 거부하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지역 택배 배송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책위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안타깝다”며 “배송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더는 과로로 인해 쓰러지는 택배 노동자는 없어야 한다는 택배 노동자의 심정을 헤아려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또 “택배사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면 언제든지 분류작업 전면 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jglory@yna.co.kr

스프링 시즌 한화생명은 이변의 중심에 선 팀이었다. 강팀 젠지, DRX, T1을 모두 한 번씩 잡아낸 유일한 팀이었기 때문이다. 8위에 머무는 팀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이변과 변수가 넘쳐났다. 그 중심엔 ‘리헨즈’ 손시우와 ‘큐베’ 이성진의 활약, 그리고 ‘템트’ 강명구의 안정성이 있었다. 다만 불안했던 원딜 기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바텀에 몰렸다. 한화생명은 서머 시즌에 들어서기 전 ‘템트’ 강명구와 계약을 종료했고, 원딜 자리를 비워 ‘바이퍼’ 박도현의 자리를 만들었다. 

한화생명의 결단력에 많은 팬들이 환호했다. 새로운 킹 슬레이어가 될 것이라 믿었고, 이변을 벗어나 중위권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특히 ‘바이퍼’ 박도현의 영입이 불안했던 바텀 라인을 안정화시키고 지탱하리라 생각했다. 실제로 박도현은 분당 525의 대미지를 넣었다. 이는 한화생명의 대미지 총량 중 31%가량 차지하는 대미지로 DRX, 젠지의 바텀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결과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큐베’ 이성진이 스프링처럼 반전의 중심이 되지 못했고 이를 지탱하던 ‘템트’ 강명구, ‘하루’ 강민승도 없었다. 더불어 수많은 신인을 교체 기용으로 내보냈기 때문인지 모두 다른 싸움을 하고 있는 것처럼 합이 맞지 않았다. 결국엔 바텀도 쉽게 무너졌다.

기대보다 아쉬운 결과를 맞이한 한화생명. 그래도 신인들의 등장은 나쁘지 않았다. ‘두두’ 이동주는 14번 솔로킬을 달성했다. 상대가 경기 흐름을 가져갈 때마다 태클을 넣으며 신인의 패기를 보였다. 다만 그 신인다운 모습이 발목을 잡는다. 솔로킬을 내는 만큼 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눈치 싸움에 약해 상대의 갱킹과 5대5 교전, 즉 한타에서 활약상이 적었다. 

각 라인별로도 아쉬움이 남지만 전체적으로 한타를 비롯한 ‘팀 싸움’에서 약해졌다는 점이 가장 크게 부각된다. 킹 슬레이어로 거듭났을 당시, 한화생명은 백도어같은 깜짝 플레이로 상대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 후 승리를 가져갔다. 부족한 부분만 채운다면 얼마든지 중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힘을 가진 팀이었다. 그러나 스프링과 서머 사이 다른 팀의 기량이 급격하게 발전했고 한화생명의 전체적인 기량이 낮아지면서 차이는 크게 벌어졌다.

결국 한화생명의 보수작업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큐베’ 이성진과 ‘하루’ 강민승이 다시 중심으로 떠오를지, 아니면 ‘미르’ 정조빈을 비롯한 ‘두두’ 이동주, ‘캐드’ 조성용이 새로운 한화생명 스타일을 만들지. 그건 모두 한화생명에게 달렸다. 이제 긴 시간에 거쳐 탄생할 2021 한화생명이 또 다른 ‘킹 슬레이어가’ 되길 기대해본다.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두 음악천재 정동원과 헨리가 만났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과 헨리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와 정동원의 만남에 스튜디오에서는 “천재와 천재의 만남이다”라며 놀라워했다. MC 이휘재는 “팬들이 동원이와 헨리가 만나는 걸 많이 기대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자신의 주선으로 두 사람이 만나게 됐다며 “제가 원래 헨리 씨랑 잘 아는 사이다. 촬영도 같이 하고 SNS로 소통도 많이 했다. 그래서 자리를 한 번 마련해 봤다”고 설명했다.

헨리는 정동원을 만나자마자 “박명수 형 본 적 있어? 머리 엄청 크지?”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헨리의 작업실에서 RC카 조종, 테이블 하키 대결 등 게임을 통해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급속도로 친해졌다. 

헨리와 정동원은 호칭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고, 헨리는 “나 삼촌 같아? 형 같아?”라고 물었다. 정동원은 “반반 섞인 느낌”이라고 답했고, 결국 헨리의 호칭은 ‘형’으로 정해졌다. 정동원은 헨리에게 “오늘 형 만난다고 해서 미용실 가서 머리도 따라하고 왔다”고 자랑했다. 두 사람의 닮은 꼴 외모에 패널들은 신기해했다. 


호칭을 정한 후 정동원의 질문 타임이 이어졌다. “트로트를 해봤냐”는 질문에 헨리는 “바이올린과 트로트를 믹스해서 연주해봤다”고 답했다. 정동원은 즉석에서 특강을 열어 헨리에게 영탁의 ‘찐이야’ 안무와 트로트 창법을 가르쳤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드럼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쳤다. 두 번째로 색소폰을 배웠는데 그걸로 자연스럽게 노래를 하게 돼서 ‘미스터트롯’에 나갔다”며 “클래식을 안 하고 독학으로 트로트를 했는데 입시를 하면서 클래식을 시작하니 적응이 안 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정동원은 최근 색소폰 전공으로 선화예술중학교에 편입했다. 

유명한 클래식 천재로 알려진 헨리는 정동원이 독학으로 드럼과 색소폰을 배웠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자신의 어릴 적과 닮은 듯한 정동원의 모습에 헨리는 과거 음악을 배우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 선생님한테 음악을 배웠는데 나한테 ‘Stupid(바보)’라고 했다. 울면서 바이올린을 배웠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정동원은 “클래식도 배우고 다른 것도 배우고 싶다”며 음악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헨리는 정동원과 즉흥 연주에 도전했다. 헨리는 “코드만 칠 테니 알아서 들어와라”라며 피아노 앞에 앉았고, 정동원은 헨리가 치는 코드에 맞춰 숨겨진 드럼 실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즉흥 연주에 패널들은 감탄했고, 헨리 또한 “우리 통했다”며 기뻐했다. 


이후 헨리가 드럼을 연주하자 정동원은 독학으로 익힌 비트박스 실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드럼 비트와 비트박스, 춤이 역대급 합주를 완성했다.

헨리는 자신의 루프 스테이션을 정동원에게 체험해 볼 기회를 줬다. 헨리는 “루프스테이션은 룰이 없다. 모든 소리를 낼 수 있다”며 2분 동안 연습실 내에 있는 5개의 물건을 찾아오라고 했다.

정동원은 테이프, 생수병, 물티슈 포장지 등을 이용해 테이프 찢는 소리, 물 마시는 소리 등 생활 소음을 만들어냈다.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루프 스테이션을 수준급으로 이용하는 모습에 헨리는 감탄을 자아냈다. 정동원이 비트를 완성하자 헨리는 바이올린으로 반주를 더했다. 정동원의 드럼 연주가 곁들여져 멋진 곡이 완성됐다. 헨리와 정동원 두 음악 천재의 만남에 시청자들은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 허문회 감독(가운데 아래)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에서 7득점 한 7회초 ‘짝짝이’ 응원도구를 흔들고 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운이 우리한테 따랐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한 심정입니다.”파워볼사이트

롯데 허문회 감독은 좀처럼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 사령탑 중 하나다. 초보 사령탑이라 말 실수를 경계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심경을 외부에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이런 허 감독이 최근 인간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실낱같은 5강 진입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는 최근 롤러코스터 행보를 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사직 삼성전에서 거짓말 같은 빅이닝으로 역전승을 따내더니 12, 13일 문학 SK전에서는 2연속경기 석패했다. 허 감독은 “삼성전에서는 운이 참 많이 따랐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고, 절묘한 코스에 타구가 떨어지는 등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 이런 행운이 기회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빅이닝을 만들어낼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운이 우리한테 많이 따랐으면 좋겠다. 솔직한 심정”이라며 웃었다. 1승 1승이 절실한 시점이라, 승리의 여신에 기대서라도 승수를 쌓고 싶다는 속내를 굳이 숨기지 않은 셈이다.

롯데 손아섭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 7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키움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따지고 보면 롯데는 이미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그 속에 허 감독의 바람대로 ‘승운’이 롯데쪽으로 강하게 작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리드 중임에도 불구하고 노경은을 4회 1사 후 강판하는 강수로 흐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16일 키움전에서도 0-2로 끌려가는 상황에 ‘믿을맨’ 김건국을 선발 댄 스트레일리 뒤에 붙여 2이닝을 끌어 갔다. 덕분에 롯데는 7회초 딕슨 마차도의 좌월 안타와 이병규의 볼넷으로 흐름을 타 빅이닝을 만들어 냈다. 2-2 동점이던 1사 1, 3루에서 손아섭의 1루수 정면 타구가 파울로 선언돼 더블플레이 위기에서 벗어났고, 한 번 더 기회를 잡은 손아섭은 깨끗한 우전적시타로 흐름을 이었다. 4-2로 앞서간 1사 1, 3루에서도 이대호의 타구가 좌측 파울 선상 바로 안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가 돼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파워볼

KT와 KIA가 좀처럼 패하지 않아 초초할 수밖에 없다. 허 감독은 “이길 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이리저리 궁리를 하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마음을 비워야 비로소 보인다는 선인들의 격언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역시 잘 안된다. 성찰이 부족한 것 같다”며 “절에 들어가서라도 마음을 비우는 방법을 배워야 하나 싶다”고 웃었다. 그 미소가 난적 키움을 상대로 2승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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