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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스무해를 넘긴 e스포츠사의 전반부는 사실 스타크래프트가 도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황제’ 임요환, ‘천재’ 이윤열, ‘폭풍’ 홍진호, ‘괴물’ 최연성, ‘영웅’ 박정석 등 쟁쟁한 전설의 프로게이머들이 판을 주도하면서 e스포츠의 초기 중흥기를 이끌었다.

‘천재’ 이윤열은 e스포츠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의 큰 인지도를 얻었던 레전드 프로게이머다. 스타리그 3회 우승과 MSL 3회 우승을 포함해 양대 개인리그 10회 결승 진출로 역대 프로게이머 최강의 커리어와 함께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e스포츠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이윤열을 기억하게 만들었다.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론칭에서 화제가 됐던 결혼식을 포함해 영원히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할 줄 알았다. 그러나 그의 꿈은 그 순간에 자라나고 있었다. e스포츠 밖에 모를 줄 알았던 이윤열은 요즘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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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찾은 분야가 바로 게임 개발과 제작이었다. 스타크래프트1 유즈맵인 ‘랜덤타워디펜스’를 기반으로 엔젤게임스와 협업해 ‘프로젝트 랜타디: 랜덤 타워 디펜스(이하 랜타디)’로 게임제작자로 변신했다. 하지만 꿈과 이상은 분명 달랐다. 스팀에 서비스를 얼리엑세스를 오픈에 앞서 그는 엔젤게임스와 작별을 선택했다.

험난한 길이지만, 그는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더욱 더 의욕을 가지고 일생일대의 도전으로 이어갔다. 바로 스타트업 게임사의 대표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프로게이머 시절 자신의 게임 아이디였던 ‘나다(NADA)’를 이름으로 걸었다. 지난 4월 게임 스타트업 나다디지탈을 창업한 이윤열은 개발 초기부터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게임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했다.

OSEN은 15일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윤열에서 어엿한 게임 제작자로 스타트업 게임사을 창업한 이윤열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다디지털’을 창업한 이유에 대해 이윤열 대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인터뷰를 이어나갔다.

“게임 개발의 꿈은 오래전 부터 가지고 있었다. 어린 시절 가까운 사람들과 즐겨했던 부루마블이나, 친구들하고 같이 했던 놀이들도 게임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그런 재미들을 떠올리면서 스마트시대에 게임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쯤 모바일로 부루마불 같은 게임이 나와서 성공하는 걸 지켜봤다. 그것이 계기가 됐다. 그 게임의 성공을 지켜보면서 본격적으로 꿈을 꿨다. 하지만 꿈만 가지고 현실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니어서 단계별로 게임회사에 입사해서 꿈을 키워왔다.”

덧붙여 그는 “엔젤게임스는 입사했다기 보다 협업 파트너였다고 보시면 될 거 같다. 서로 생각하고 원하는 방향성의 차이가 있었다. 그러면서 더욱 더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더 늦게되면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루고 싶은 꿈을 내 손으로 현실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창업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나다디지탈’의 현재 임직원 숫자는 14명. 창업 초기에는 6명이 시작한 회사였다. 한 명 한 명 이윤열이 발로 뛰면서 만나고 설득해 데려온 게임업계의 숨은 실력자들이다. 남들처럼 버젓한 투자가 아닌 자신이 인생을 걸고 모았던 사재를 모두 쏟아부은 열정에 반하고, 인정한 인원들이 그의 또 다른 가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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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쉼없이 달려은 ‘나다디지탈’의 첫 게임은 캐주얼 추리 장르 모바일게임 ‘마피아3D’. 이윤열 대표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었다. 3D게임으로 제작한 이유는 2D는 연출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몰입감을 주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이윤열은 “게임사를 차렸다는 소리에 축하인사를 많이 듣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린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주변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프로게이머 시절 게임 아이디인 ‘나다’(NADA)라는 이름을 걸고 창업한 개발사라 더욱 책임감이 크다. 누구나 쉽게 즐기고, 만족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 시작한 일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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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운동 중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도 마음도 튼튼해야 진정 행복할 수 있고 소중한 걸 지킬 수 있다”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레깅스를 입고 운동 중인 조민아 모습이 담겼고, “164cm 39.4kg 체지방 3.2%”라며 저체중임을 고백했던 그는 여전히 말랐지만 건강한 몸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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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아빠가 마음 놓고 편히 쉴 수 있게. 아빠 딸답게. 앞으로도 멋지게 살게요”라고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부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01년 4인조 걸그룹 쥬얼리로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2006년 탈퇴한 조민아는 최근 푸드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카디비와 오프셋의 이혼이 보도됐다.

피플은 9월 15일(현지시간) 래퍼 카디비와 오프셋이 결혼 3년만에 이혼한다고 보도했다.

카디비는 오프셋의 불륜을 안 후 애틀랜타 법원에 이혼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4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양측은 아직 이와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파워볼게임

오프셋과 카디비는 지난 2017년 9월 결혼했으나 3개월만에 오프셋이 다른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알려져 결혼 초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논란 속에서도 2018년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카다비는 그 해 12월 오프셋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고 오프셋은 카디비에게 돌아와 줄 것을 간청하는 장문의 사과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2019년 1월 화해한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 함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가해자 측, “동승자, 합의금 댄다며 회유” 주장
“동승자가 ‘네가 운전하라’며 사실상 운전 강요”
“운전자 주장 사실이면 동승자는 음주 교사 혐의”
경찰, 동승자 추가 수사..”증거인멸 시도 확인중”

[앵커]

치킨 배달에 나선 50대 가장이 만취 차량에 치어 숨진 을왕리 음주사고.

운전자인 30대 여성이 구속되고 동승했던 남성도 방조 혐의로 입건됐는데요.

YTN 취재 결과 이 남성이 술자리에 동석한 지인을 통해 운전한 여성에게 자신이 합의금을 마련할 테니, 입건되지 않게 해달라며 회유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9일 새벽, 인천 을왕동 음주사고 현장.

운전자인 33살 A 씨와 동승했던 47살 B 씨는 사고 직후 119신고도 하지 않은 채, 구조대가 도착하고 나서야 차 밖으로 나왔습니다.

A 씨와 마찬가지로 만취 상태였던 B 씨.

음주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A 씨를 말리지 않은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YTN 취재 결과 B 씨가 ‘방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지 않게 해달라’는 취지로 운전자 A 씨를 설득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함께 술을 마셨던 B 씨의 지인이 사고 이후 A 씨에게 보낸 문자입니다.

“합의금 낼 능력이 없지 않느냐”며 B 씨가 합의금을 마련한다고 했으니 도움을 받으라고 말합니다.동행복권파워볼

‘B 씨가 입건되면 도와줄 수가 없다, 그를 적으로 만들 때가 아니’라고도 언급합니다.

B 씨가 술에 취한 탓에 음주운전 사실을 몰랐던 것처럼 경찰에 거짓말을 해달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를 옹호하는 진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정반대로 대리기사를 부르자는 자신을 무시하고, B 씨가 운전을 사실상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 운전자 측 : 동승자가 ‘네가 술을 덜 마셨으니 네가 운전을 해라’, 그렇게 시켰다고. 그런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든 당사자, 그리고 남자들이 계속 붙어있는 상태에서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는데….]

A 씨 말이 사실이라면 동승자 B 씨는 단순히 방조 혐의가 아니라 교사, 즉 부추기거나 시킨 혐의를 적용받게 돼 처벌 수위가 높아집니다.

경찰은 해당 문자 내용을 입수해 추가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동승자가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부추겼는지, 그리고 방조 혐의를 벗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오사카 나오미는 올해 US오픈 내내 흑인 희생자 이름이 적힌 마스크를 쓰고 코트에 나섰다.
▲ 오사카 나오미는 올해 US오픈 내내 흑인 희생자 이름이 적힌 마스크를 쓰고 코트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오사카 시대’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9위 오사카 나오미(23, 일본)가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우승컵을 쥐었다.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아시아 선수 최초다.

오사카는 대회 내내 마스크를 썼다. 마스크에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브리오나 테일러, 엘리야 매클레인, 아흐무드 아버리, 트레번 마틴, 조지 플로이드, 필란도 카스티예, 타미르 라이스. 숨진 흑인 7명의 이름이 그녀 입을 가리었다.

이런 류 행동이 처음은 아니다. 오사카는 지난달 말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 4강전을 보이콧했다. 경찰 총격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파워볼

US오픈 우승이 확정된 순간. 오사카는 드러누웠다. 포효하지 않고 지긋이 천장을 봤다. 여느 우승 장면과 많이 달랐다. 인종차별에 희생된 이들을 위한 추모의 세리머니로 해석하는 시선이 있다. 이어진 우승 소감도 여느 소감과 결이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내 마스크가 인종차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누며 조금이라도 더 (흑인이 갖는) 공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했다. US오픈 결승전은 전 세계에 중계된다. 흑인 희생자를 잘 모르던 사람도 마스크에 적힌 이름을 보고 ‘누구지’ 하는 호기심이 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럼 단 한 번이라도, 인터넷에 그 이름을 검색하지 않을까.”

오사카는 부르짖지 않았다. 그저 마스크를 썼고, 소감을 덤덤히 말했다.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말했다. 떼쓰고 악쓰는 말하기에 익숙해선지, 오사카의 언어가 생각보다 크게 들려왔다.

▲ US오픈 우승 확정 뒤 코트에 드러누운 오사카 나오미
▲ US오픈 우승 확정 뒤 코트에 드러누운 오사카 나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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