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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호(왼쪽) - 김승준. 사진ㅣ스포츠동아DB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지호(왼쪽) – 김승준. 사진ㅣ스포츠동아DB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1부) 부산 아이파크 한지호와 K리그2(2부) 경남FC 김승준이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5일 “부산과 경남이 미드필더 한지호, 김승준의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미 선수들도 짐을 꾸려 새로운 팀으로 향했다. 발표만 남았다”고 귀띔했다. 두 선수가 동의한 가운데 구단 간의 합의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연말까지 6개월로, 임대 형태다.

한지호와 김승준은 K리그에서 확실히 실력이 검증된 자원이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메인 포지션으로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2010년 부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한지호는 군 복무(경찰축구단·2016~2017)한 시기를 제외하면 부산의 ‘원 클럽 맨’으로 뛰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개막한 올 시즌은 3경기만 나섰고, 스스로 변화가 필요해 경남 임대에 동의했다. K리그 통산기록은 289경기, 37골·24도움.

반면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김승준은 부산이 3번째 팀이다. 2015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지난해 경남FC로 향했다. 하지만 한지호와 마찬가지로 올해 입지가 크게 줄었고, 한 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K리그 기록은 121경기, 23골·10도움.

부산과 경남은 최종 계약을 마치는 대로 두 선수를 선수단 훈련에 합류시켜 투입 시기를 가늠할 계획이다.

축구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왼쪽)과 수비수 김민재가 지난해 6월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한국-호주 국가대표 평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19. 6. 6. 부산 | 박진업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왼쪽)과 수비수 김민재가 지난해 6월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한국-호주 국가대표 평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19. 6. 6. 부산 | 박진업기자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도 김민재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지금 당장 유럽에 가도 경쟁력이 있다는 믿음이 있다.

빅리그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으며 유럽 진출이 가시화된 김민재는 지난 3년간 자신의 기량을 꾸준히 증명해왔다. 2년 전 월드컵을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낙마한 게 아쉽지만 각종 A매치와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을 통해 ‘탈아시아급’ 기량을 선보였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가 과장이 아닐 만큼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일시적 활약이 아니라 꾸준함이 돋보였다.

부임 후 2년여간 김민재를 옆에서 지켜본 벤투 감독 역시 그의 실력을 자세하게 관찰했고, 기량을 높이 사고 있다. 대표팀 사정에 밝은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김민재는 유럽에서 무조건 통한다. 된다”라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벤투 감독은 김민재가 유럽에서 통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평소에도 그런 말을 많이 했다. 빨리 유럽으로 가 실력을 증명하고 더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고, 포르투갈 대표팀, 스포르팅 리스본 등 여러 팀을 이끌어 본 지도자의 평가라 의미가 크다. 실제로 포르투갈 언론에서는 명문팀인 FC포르투가 벤투 감독으로부터 김민재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얻어 영입전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벤투 감독이 김민재의 유럽 진출에도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그림이다.

벤투 감독은 부임 후 김민재를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해 활용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지난 2년 여간 치른 25번의 A매치 중 김민재는 2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도 월드컵 2차예선 4경기, 그리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경기에서도 모두 나섰다. 웬만하면 라인업에서 빼지 않고 붙박이 수비수로 활용하고 있다. 신뢰가 그만큼 크다. 신장 190㎝의 피지컬에서 나오는 힘과 압도적인 수비, 속도와 패스 능력, 여기에 웬만한 상대에게 기죽지 않는 정신력, 투쟁심까지 갖추고 있으니 유럽에서 탐낼 만한 재목인 것은 분명하다.

벤투 감독뿐 아니라 센터백 파트너인 김영권도 김민재의 기량을 칭찬하며 더 큰 무대로 나가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드러낸 적이 있다. 지난해 말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영권은 “대표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많이 호흡을 맞췄는데 민재는 다르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을 차단하는 플레이가 엄청나다. 덩치가 좋은데 빠르고 패스도 잘한다. 대단한 선수가 분명하다. 대표팀에서 만난 최고의 파트너다. 한국 축구에도 필요한 존재다. 지금보다 더 컸으면 좋겠다”라며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첫번째 복선

6회 말 2-0이다. 홈 팀의 리드는 불안하다. 추가점이 절실했다. 선두 오지환이 2루타로 기회를 열었다. 다음은 김용의다. 번트 시도가 여의치 않았다. 결국 강공으로 갔다.

카운트 2-2였다. 의도적인 타구가 나왔다. 진루타를 의식해 방향을 1루쪽으로 잡았다. 1루수(전병우)가 몸을 날렸지만 내야안타다. 공은 미트에 맞고 흘렀다. 그 사이 2루 주자 오지환이 홈을 밟았다.

여기까지는 운의 작용이 컸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 논란이 생긴다. 1루 쪽이 잠시 시끄러워지더니, 심판이 2루를 가리킨다. 타자에게 안전 진루권을 준 것이다. 그러니까 주루 방해가 성립했다는 해석이다. 김용의가 (커버 들어온) 투수 조덕길과 부딪혀 넘어진 장면 때문이다.

4심이 다시 모였다. 짧은 재심 끝에 판정은 확정됐다. 손혁 감독이 항의해봤지만 소용없다. 이후 유강남의 안타, 홍창기의 3루타가 이어졌다. 홈 팀은 2점을 보탰다. 스코어 5-0. 이젠 승패의 명암이 뚜렷해졌다.

여기서 히어로즈 팬들이 폭발했다. 주루 방해 판정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 김용의의 의도적인 ‘교통사고’였다는 주장들이다. 제시된 몇가지 정황들이다. ▶ 수비(투수)는 뒤돌아 등 돌린 채였다. ▶ 위치도 페어 그라운드다. 주루 선상이라고 보기 애매하다. ▶ 주자(김용의)가 1루에서 달리는 속도도 줄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의심들이 가득했다.

그런 부글거림이 이 게임의 첫번째 복선이다.

SBS Sports 중계화면

두번째 복선

원정 팀 댓글창이 끓어올랐다. 억울함이 쏟아져나왔다. 영화나 드라마 대사들이 여기저기 등장한다. 할리우드 액션, 연기력, 응징, 참교육, 정의구현, 기타 등등.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5-0은 너무 멀다. 남은 것도 3이닝 뿐이다. 만만한 불펜도 아니다.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분위기였다.

그런데 갑자기 달라졌다. 한겨울에 동남풍이 불기 시작했다. 홈 팀의 마운드 교체가 터닝 포인트였다. 눈부신 선발 차우찬이 내려갔다. 투구수 96개가 부담이었다. 7회 셋업이 등장했다. 송은범이었다. 내야 수비도 조금 바뀐다. 이른바 굳히기에 들어간 셈이다.

하지만 바뀐 투수가 별로였다. 올라오자마자 4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아웃은 1개도 못잡았다. 설상가상 전병우의 타구에 맞아 통증을 느끼며 강판됐다. 2점을 주고, 주자 2명을 남긴 상태다. 진해수가 나왔지만 불끄기는 실패였다. 김하성 적시타, 이정후 희생플라이. 남은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5-0은 금세 5-4가 됐다.

여기서도 복선이 하나 깔린다. 극적 반전을 위한 두번째 장치다.

상황은 5-4로 따라붙은 2사 1, 2루. 4번 박병호의 타석이다. 트윈스는 여기서 타임을 불렀다. 불펜의 인터폰이 운다. 네번째 투수 호출이다. 우완 김대현이었다. 확신을 가진 교체였다. 앞선 세 타석을 보라. KKK, 3연속 삼진이었다. 차우찬의 위력에 철저히 막혔다.

눈여겨 볼 건 김대현의 볼배합이다. 극도의 조심성이 엿보인다. 직구는 없다. 내리 슬라이더만 던진다. 타이밍을 주지 않으려 129~130㎞짜리가 연달아 3개다. 문제는 조준 실패다. 볼만 3개, 카운트 3-0이다. 결국 볼넷을 줬다.

이 대목에서 확실한 게 있다. 트윈스의 확신이다. 박병호에 대한 해법에 자신을 가졌다는 점이다. 공략 포인트나 전략이 뚜렷했다. 4구째 볼배합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카운트 3-0에서 놀랍게도 또다시 변화구였다. 4연속 슬라이더(130㎞)다.

SBS Sports 중계화면

김하성의 보내기 번트 

드디어 절정에 도달했다. 원정 팀의 9회 초다. 그런데 마무리 정우영이 이상하다. 영점을 전혀 못잡는다. 연이은 볼넷에 무사 1, 2루가 됐다. 타석에는 김하성이다. 여기서 손혁 감독의 선택은 희생번트였다.

이 부분은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함정이 많은 문제처럼 보이는 탓이다. 실전처럼 보내기가 성공했다치자. 그럼 1루가 빈다. 가장 강력한 무기인 이정후가 무력화 되기 십상이다. 고의4구 말이다.

수비하는 쪽도 한결 수월하다. 채워놓으면 1사 만루다. 다음 박병호는 해볼만하다. 복귀 후 회복세라지만 그래봐야 2할대 초반이다. 잘하면 한번으로 끝낼 수도 있다(병살타). 정우영도 마음 편하다. 이전까지 상대 전적이 비교를 거부한다.

▶ 정우영 대 이정후 = 2타수 2안타 (1홈런)

▶ 정우영 대 박병호 = 5타수 1안타 (3삼진)

그럼에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다. 히어로즈의 작전은 꿋꿋이 실행된다. 김하성의 번트는 투수 앞이다. 3루에 도전해볼만했다, 그러나 정우영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설령 아웃 타이밍이어도 그랬을 지 모른다. 그랬다간 1사 1, 2루에서 이정후를 만나야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무사 1, 2루는 1사 2, 3루가 됐다. 그리고 이정후는 배트를 들 필요도 없다. 류중일 감독이 손가락 4개를 폈다. 자동 고의4구다. 중계화면에 자막이 뜬다. ‘박병호 올시즌 만루에서 4타수 무안타.’

잠실 우측으로 비거리 130m

감히 박병호를 선택했다. 도발은 엄청난 결과로 나타났다. 커맨트에 애를 먹는 정우영이었다. 그 상황에 던질 건 딱 한가지다. 패스트볼 밖에 없다. 그것도 몸쪽은 부담스럽다. 자칫 몸에 맞히면 바로 동점이다.

결국 다음 공은 너무나 뻔하다. 146㎞짜리 투심 패스트볼이 왔다. 바깥쪽 어정쩡한 높이였다. 그걸로 박뱅을 잡기는 역부족이다. 그리 힘들이지도 않는 스윙이었다. ‘외야 플라이면 땡큐’ 하는듯한 가벼움이었다.

하지만 타구는 어마어마했다. 물리학은 대단한 데이터를 쏟아냈다. 

▶ 타구속도 = 시속 173㎞

▶ 발사각 = 23.9도

▶ 비거리 = 130m

이정후는 어느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아빠(이종범)가 선수시절 빠던을 멋있게 했다더라. 그런데 난 사실 빠던이 별로다. 박병호 선배님처럼 당연하다는듯 배트를 조용히 내려놓고 달리는 게 더 멋있는 것 같다.”

그랜드슬램의 홈인은 3명의 환영을 받는다. 편안히 돌아온 주자들의 도열이다. 이날 일행 중에 고의4구의 주인공(이정후)도 있다. 그는 ‘멋진 선배’에게 가장 열렬한 팔뚝 키스를 청했다. 그 장면을 바라보는 류중일 감독의 한숨에 땅이 꺼질 것 같았다.

취임 후 첫 방문, 영부인과 동행…날짜 임박해서 헌화식 결정된듯
주미대사에 메시지 전달…참전용사와 일일이 인사 나누며 거수경례도
한미동맹 재확인·보수표심 호소…볼턴 회고록·시위대 의식 관측도

한국전 기념비 앞 묵념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AF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25전쟁 70주년인 25일(현지시간) 오전 미 워싱턴DC 한국전쟁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백악관 인근 한국전기념공원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건 취임 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미리 준비돼 있던 화환 앞에 선 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잠시 묵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화환으로 가까이 다가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듯 꽃송이를 만지며 엄숙한 표정으로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고는 뒤로 조금 물러나 거수경례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예를 표했다. 진혼곡 ‘탭스’의 트럼펫 연주가 울려 퍼지자 동참한 고령의 참전용사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거수경례했다.

탭스는 미 남북전쟁 시절에 숨진 장병들을 위해 작곡된 것으로 1891년부터 미군 장례식에 공식적으로 사용됐다.

한국전참전기념공원 찾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UPI=연합뉴스]

헌화 후 주미대사와 환담…”한반도 정세 관심·우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수혁 주미대사 내외와 로버트 윌키 보훈부 장관이 서 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겨 잠시 환담했다. 이 대사는 추후 취재진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정세에 관심을 표하고 우려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에 평화가 유지되도록 노력을 계속 해달라는 요청에 그렇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그 옆에 줄지어 앉은 참전용사들과 하나씩 인사를 나누고 대화했다. 각각의 참전용사에게 거수경례로 예를 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참전용사들과 2m 정도 거리를 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을 고려한 조치로 보이는데 참전용사들의 자리도 서로 조금씩 거리를 두고 배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념공원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곳에는 19개의 미군 참전용사 조각상을 비롯해 참전용사들의 얼굴을 새긴 벽이 서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이런저런 질문을 하고 경청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여분간 머물다 떠났다. 따로 기념연설을 하지는 않았으며 참석자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백악관 공동취재단은 전했다.

한국전기념비 앞에서 거수경례하는 트럼프 대통령[UPI=연합뉴스]

6·25 임박해 결정된듯한 ‘트럼프 헌화식’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전기념비 참석은 6·25에 임박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주미대사관은 6·25 70주년 행사를 준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행사 자체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주미대사관은 이날 오전 몇몇 인사들을 초청해 간소한 헌화식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날 주미대사관은 헌화식을 오후로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의 헌화식에 이 대사가 초청받자 급히 일정이 바뀐 것이다.

이 대사 초청은 이번주 초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에서 오래 전부터 준비한 행사라면 이 대사 초청도 미리부터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에도 미국 대통령들은 한국전쟁과 관련한 10주년 단위 기념일에 이곳을 찾은 바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정전 60주년인 2013년 7월 27일 기념식에 참석하고 헌화 및 기념연설을 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정전 50년과 한국전쟁 발발 50년을 맞아 기념비를 방문하거나 연설했다.

한국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어루만지는 트럼프 대통령[EPA=연합뉴스]

한미동맹 가치 재확인…볼턴 회고록 의식? 기념비 수호?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한국전기념비 방문 역시 6·25 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표하는 한편 6·25로 시작된 한미동맹의 가치와 위상을 재확인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재선승리에 집중하는 트럼프 대통령이라 참전용사들을 극진히 예우하는 모습을 통해 보수층의 표심에 호소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최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 출간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동맹의 방위비 증액에 몰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관을 폭로하며 혹평한 바 있어 이를 감안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 폭스뉴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헌화를 생중계하면서 미 전역에서 기념비가 수난을 당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기념비 방문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노예제를 옹호했던 위인들의 동상을 끌어내리는 데 분노하면서 기념물 보존을 위한 행정명령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한국전기념비 찾아 미 참전용사들

홍콩 자치 제한 개인이나 기업 지원 은행들도 제재 대상

크리스 밴홀런(민주·메릴랜드) 상원의원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 상원이 25일(현지시간) 홍콩의 자치를 제한하는 중국을 돕는 개인이나 기업에 제재를 부과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자치법(Hong Kong Autonomy Act)’은 이들 개인이나 기업과 거래를 한 은행들에 대한 2차 제재 부과 조치도 담고 있다. 앞으로 하원을 통과한 뒤 대통령이 이에 서명하면 정식 발효된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크리스 밴홀런(민주·메릴랜드) 상원의원은 이 법은 홍콩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엔 결과가 따를 것이란 분명한 메시지를 중국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밸홀런 의원은 ‘홍콩 자치법’은 지난주에 통과 직전까지 갔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막판에 기술적 수정을 요청했다고 밝힌 케빈 크레이머 상원의원(공화·노스다코타)에 의해 저지됐다고 말했다. 크레미어 의원은 법안을 공동발의한 의원이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지연은 중국 정부에 반격을 가하는 법안 통과가 쉬운 문제가 아니란 점을 보여준 사례라면서,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 무역협정을 추진하고, 미중 양국은 국제적 영향력과 인권 문제를 놓고 충돌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여겨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미국을 강타한 이후 미중 관계는 크게 악화됐다.

이어, 중국이 국가보안법 제정 등을 통해 홍콩에 대한 통제를 바짝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트럼프 행정부는 홍콩을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남게 한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절차를 개시했다.

미 의회 내 대중 매파들은 홍콩 내 탄압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해왔다. 조시 홀리(공화·미주리) 상원의원은 홍콩에 남아 있는 자유를 중국이 박탈하기 전에 “이것은 우리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무부, ‘2020 인신매매 보고서’ 발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AP=연합뉴스)

북한이 미국 국무부로부터 18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됐다.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인신매매 실태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Tier 3) 국가로 분류했다. 북한은 미 국무부에 의해 2003년부터 매년 최저 등급 국가로 지목되고 있다.

3등급은 국가의 인신매매 감시와 단속 수준을 나타내는 1∼3단계 가운데 가장 낮은 최악의 단계다. 이는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기준과 규정도 갖추지 못하는 나라로 평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 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렇게 하기 위한 중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어 3등급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북한 정부는 인신매매를 해결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성인과 어린이의 집단 동원을 통한 강제 노역, 정치적 탄압 체제의 일환으로 확립된 정치범수용소, 노동교화소, 해외로 송출하는 노동자의 강제 노역 등을 활용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올해까지 포함해 4년 연속 3등급 국가로 분류됐다. 북한 근로자의 강제 노역에 연관된 러시아 역시 3등급에 포함됐다.

3등급 국가에는 이밖에 이란과 쿠바, 시리아, 베네수엘라 등을 포함해 총 19개국이 포함됐다.

국무부는 중국이 최근 통제를 강화하는 홍콩을 겨냥, 홍콩을 2등급 감시 대상 목록에 올렸다. 3등급 바로 위인 2등급 감시 대상 국가는 특별 정밀조사를 받는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홍콩은 파키스탄과 함께 인신매매를 완전히 불법화하는 법안을 제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여기에 포함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2등급 감시 대상 국가로 분류됐다. 아프가니스탄과 니카라과는 올해 3등급에 새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우 작년 1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떨어졌다. 코튼 특사는 인신매매범 처벌 약화, 기술 인턴 훈련 프로그램의 강제 노동 우려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무부 보고서는 2000년 인신매매피해자보호법 제정 이후 2001년부터 발표되고 있다.

트럼프 38%-바이든 47%…4월보다 격차 4%P 벌어져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PG) [김민아,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재선 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크게 밀리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

미 CNBC 방송은 25일(현지시간) 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2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38%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9%포인트 높은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 간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4월 같은 조사 때보다 4%포인트 더 확대됐다.

CNBC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젊은 층과 고소득층에서 지지율을 확대하고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지지율을 7%포인트 늘렸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무당파층에서의 지지율이 11%포인트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이슈별 지지도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제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질렀다.

누가 더 좋은 경제정책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44%, 바이든 전 부통령은 38%를 각각 얻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헬스케어, 인종차별에 대응한 정책 등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각각 14%포인트, 16%포인트, 25%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이민이나 중국 관련 정책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차범위 내나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4월 52%에서 46%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국정 수행 지지율은 39%로 하락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2%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의 약 4분의 3은 향후 6개월 이내에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도래할 가능성이 매우 또는 약간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60%는 미 경제가 내년이나 그 이후까지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51%는 미 경제가 내년에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한편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대학과 지난 17~22일 미 유권자 1천3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 ‘오늘 대선이 열린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36%를 얻는데 그쳐 50%인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크게 뒤졌다.

서아프리카 베냉 공화국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피랍됐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24일) 오후 3시 40분,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아프리카 베냉 공화국 남쪽 111km 해상에서 우리 국민 5명이 피랍됐다고 밝혔습니다.

납치된 선원들은 990톤급 가나 국적 선박 ‘파노피 프런티어’ 호에서 참치잡이 조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 참치잡이 조업 중에 우리 국민 5명 피랍

선박에는 모두 30명의 선원이 승선 중이었는데, 이 가운데 우리 국민 5명과 가나 국민 한 명만 피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가나 국적 선원 24명은 파노피 프런티어 호를 타고 가나로 귀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납치 세력의 신원과 소재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총을 든 괴한 여러 명이 고속정을 타고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공격했으며, 한국인 5명 등 6명을 납치한 뒤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도주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즉각 현지 공관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관계 기관 등과 긴밀히 공조해 선원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부산 송출 회사 “금품 노린 납치로 추정…연락 아직 없어”

선원 송출회사인 피오마린 측은 오늘(25일) 오전 6시 반쯤 현지 법인으로부터 선원들의 피랍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피랍된 한국인은 50~60대로 선장과 기관장, 일등 항해사, 일등 기사, 갑판장 등 모두 간부급 선원들로 파악됐습니다.

선원들의 주소는 부산 3명, 광주 한 명, 인천 한 명으로, 회사에서 선원 가족들에게 피랍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금품 등을 노리고 한국인 선원들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괴한들로부터 요구사항 등과 관련해 연락이 오지 않아 정부 차원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해적 자주 출몰하는 ‘베냉 앞바다’는 어떤 곳?

베냉 앞바다는 서아프리카 해역 기니만(灣)에 인접해 있습니다. 가나와 토고, 베냉과 나이지리아 등이 근접한 국가입니다.

기니만은 유럽과 대서양으로 향하는 항로가 지나 국제 선박의 주요 통행입니다.

서아프리카 해역 기니만은 지난해 있었던 전 세계 해적 피랍 사건의 42.1%가 발생한 곳입니다. 작년에 162건의 피랍 사건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61건이 발생했습니다. 작년 전 세계적으로 선원 210명이 납치됐는데, 기니만을 포함한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생한 사례만 해도 절반을 훌쩍 넘긴 121명이었습니다.

가나 인근 지역에는 최근 계속 이런 피랍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지난 2018년 3월 26일 마린711호에 탄 한국인 3명이 피랍된 바 있습니다. 이들은 32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올해 5월 3일에도 가봉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국민 한 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2명, 세네갈 3명이 피랍됐습니다. 우리 국민인 50대 남성 A씨는 37일 만인 6월 9일 석방 됐고, 지난 10일 귀국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근 기니만 해역에서 올해에만 7차례 피랍이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3차례 피랍 사건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올해 작년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기니만에 해적 납치 증가한 이유는?

일단 이곳이 중요한 참치어장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지역은 나이지리아 원유와 가스의 이동 통로이기 때문에 과거부터 해적의 표적이 되어 왔습니다. 과거에는 원유 운반선이나 화물선, 예인선 등이 많이 공격당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저유가 여파로 대형 선박들 운항이 줄어든 대신 어선과 참치 조업 선박에 공격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파워볼

두 번째는 소말리아 해적 작전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동부 해역에서 2017년부터 소말리아 해적 퇴치 작업이 진행 중인데, 우리 청해부대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동부 해역에서는 해적 공격이 줄어들었는데, 대신 해적들이 서쪽으로 이동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세 번째 이유는 연안국들인 가나와 나이지리아, 베냉, 토고, 적도기니 등의 정세가 불안한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빈곤해지는 주민들이 해적에 가담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황은 이렇지만, 아직 서쪽 해역에 대해선 해적 정보 수집 등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치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런티어호
선원 30명 중 선장, 기관장 등 한국인만 납치
부산 선원 송출회사 현지 상황 파악 등 분주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40분쯤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111.1㎞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론티어호가 납치 세력 공격을 받았다. 뉴시스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24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에 납치된 가운데 선원 송출회사인 부산의 피오마린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현지 상황 파악과 대책 마련으로 긴박하게 움직였다.

부산 중구 중앙동에 있는 피오마린 측은 25일 오전 6시 30분쯤 아프리카 가나 법인인 파노피 수산회사 직원으로부터 전화를 통해 “피납됐다는 소식을 인근에 있는 선박으로부터 연락받았다”는 선원들의 피랍 소식을 전달 받았다. 피오마린 측은 사무실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며 하루 종일 관련 대책 회의와 상황 파악 등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오마린 측은 현지에서 참치 조업을 하던 ‘파노피 프런티어호’에는 피납될 당시 한국인 5명, 가나인 25명 등 30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무장을 한 괴한들이 스피드 보트를 타고 와서 해당 어선에 올라가 간부급 선원인 한국인 5명과 가나인 1명을 납치했다. 피랍 한국인 선원은 선장(61세), 기관장(56세), 1항사(50세), 1기사(50세), 갑판장(56세) 등으로 알려졌다. 함께 피랍된 가나인 선원은 한국인들의 음식을 조리하던 조리장이라고 피오마린 측은 설명했다. 괴한들은 금품 등을 노리고 한국인을 골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행복권파워볼

피오마린 측은 “선원  가족 등에게 피랍 사실을 알리는 한편 관련 대책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랍된 한국인 선원의 거주지는 부산 3명을 비롯해 인천과 광주에 각각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오마린은 한국 선원을 송출하는 회사이며, 서울에 있는 선사가 가나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오마린 측은 “현지에서 무장괴한의 요구 조건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서 “피랍 사실을 전달받은 지 얼마 안 돼 현지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피랍 사건은 베냉공화국 남방 약 60해리(111㎞) 해상에서 선원들이 참치 조업을 하던 중  24일 오후 3시 40분쯤(현지시간)  스피드보트를 탄 괴한들의 공격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외교부는 “납치 세력의 명확한 신원과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도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납치된 6명을 제외한 나머지 24명은 모두 가나 국적으로,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타고 가나로 귀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해역은 원유운반선과 어선을 노린 해적들의 활동이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작년 12월에도 어선 여러 척이 공격받는 과정에서 중국인 선원 4명이 억류되고 가봉인 선장 1명이 살해된 바 있다. 이번 한국인 납치도 이 해역에서 활동하는 현지 해적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외교부는 이날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국내 관계기관, 주재국 관계당국과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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